6년 연속 '꺾기 의심거래 1위' 오명을 쓰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올해 초 김성태 행장 취임 이후에도 전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기업은행의 꺾기 의심거래가 전 은행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은행이 정작 중소기업을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꺾기 의심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16개 은행의 꺾기 의심거래는 63만9771건(49
보험회사들이 최근 3년간 쓴 소송비용이 400억원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일반 금융소비자를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업권 소송은 5만4464건에 달했다. 소송비용은 442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보험사들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1만2130건의 소송을 진행했다.소송비용으론 △2021년 180억1830만원 △지난해 171억5700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은 4일 열린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시급한 민생과제를 챙기지 못하는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 대한 첫 질의를 통해 윤 정부가 검찰 고발과 수사에만 몰두하느라 민생과 직결된 과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며 국정과제의 '경중완급'을 강조했다.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TF를 총괄하는 국조실이 후쿠시마 현지의 동향을 수집하고도 '비공개 지정'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KDB생명보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소비자보호, 재무건전성 지표 등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은 2년 연속 종합등급 '미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금감원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평가 등급을 △매우 높은 수준의 소비자보호 달성 가능한 우수 △양호한 수준의 소비자보호 달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 규모가 최근 5년간 53조원을 넘어섰다.꺾기는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공정 행위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대출 꺾기 의심거래 현황'에 따르면 16개 시중은행이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꺾기 의심거래는 92만4143건, 금액은 53조632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법은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출일 전후 같은 금융사에서 1개월 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은 15일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만나 낙동강 녹조 문제와 영남권 먹는 수돗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낙동강 녹조 급증과 수돗물에서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고, 영남권 자치단체장들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파기하는 등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역행 양상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낙동강 유역은 먹는 물의 낙동강 본류 의존도가 높고 수질 오염도가 비교적 높아 식수에 대한 주민불신이 높은 지역이다.부산의 경우 낙동강 본류 의존도가 88%에 이르고 있고 최근 독소 물질인
국민안전 보호와 기술적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 (부산남구을)은 재난안전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의 안전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현행법은 사회재난을 포함한 재난안전산업의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도 검증되지 않은 기술로 인식돼 상용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분류와 실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다중이용시설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이 확대된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소유한 다중이용시설 안에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판매장 설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공항, 기차역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입점 기업에
공중화장실 안에 카메라 같은 불법 장치 설치를 전면 금지하는 등 화장실 범죄 안전 강화 조치가 마련될 전망이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은 "전국 공중화장실 안에 비상벨 설치를 의무화하고 카메라 같은 불법 장치를 설치하는 몰카범을 강력처벌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말했다.현행법은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와 깨끗한 위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비상벨 설치와 불법 카메라 설치 금지 등 안전 관련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 범죄는 2015년 1981건에서
부산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고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 구분없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 여야 의원 16명은 민생예산 확보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조속 해결, 인구감소 문제 등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전국 지자체가 시·도민 안전보험 가입을 시작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알고 있는 시민이 많지 않아 호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도민안전보험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저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집단 보험으로 자연재해·대중교통·강도사망 등의 재난을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62개의 지자체에서 시·도민 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년간 전국 지자체의 시·도민안전보험 가입금액은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의 격차가 최대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현황을 보면 1인당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90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156명)으로 두 지자체 간 격차는 6배 정도다.공무원 정원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1만8700명), 전체 공무원 대비 일반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79%), 특정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71%)이다.별정직
지자체 산하 위원회 4개 가운데 1개는 지난 1년 동안 회의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지자체별 위원회 운영 현황을 보면 2만6395개 가운데 24%는 1년 동안 회의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위원회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자체는 경기도로 4104개에 달했다. 설치된 위원회와 비교해 지난 1년간 회의 한번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비율을 산정했을 때 1년간 회의 미개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이었다. 2340개 위원회 가
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방법도 각양각색이다.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부정행위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부정행위 적발은 118건이었다.적발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는데 2016년 20건, 2017년 25건, 2018년 25건, 지난해 33건으로 4년 사이 65% 증가했다. 지난 1~8월 부정행위로 걸린 사람은 15명이었다.필기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57건 48.3%로 가장
서울지역 공중화장실의 범죄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10곳 가운데 7곳은 비상벨 장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범죄가 2015년 대비 2019년 2.5배 증가했지만 공중화장실 72%에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5년간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2015년 533건, 2016년 563건, 2017년 588건, 2018년은 126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고 2019년은 1322건에 달했다.공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한 선거정보의 습득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치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남구을)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 게시물은 갈수록 증가해 제21대 총선때 5만3904건의 위반행위가 발생했다.이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3.1배에 달하며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1.3배, 제7회 동시지방선거의 2.1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위반행위의 유형은 여론조사공
부울경 지역은 2011년 이후 공무원 임대주택이 한 채도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세종지역은 신규 임대주택 79%가 집중됐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지역별 주택공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건설된 공무원 대상 임대주택 4759세대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공무원 특별분양과 분양전환 주택도 경기지역에 3664가구가 공급됐다. 부울경 지역은 향후 공급 계획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노후 임대주택 재건축 사업은
일부 공무원이 겸직을 통해 월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어 공무원 복무규정을 재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 겸직허가 공무원은 1410명으로 나타났다. 연간 겸직 수입액이 5000만원 이상은 5명이었다.겸직으로 최고 수익을 벌어들인 공무원은 경찰청 소속으로 부동산 임대업으로 월 3000만원씩, 연간 3억6000만원의 소득을 벌었다. 법무부 4급 과장은 의사를 겸직하며 월 1450만원씩, 연간 1억7400만원의 수익
45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경찰청이 가장 많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2019~2020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우대조치 현황에 따르면 774명이 포상됐다. 이 가운데 경찰 포상자가 208명으로 27%를 차지했다.특히 우대조치 최고등급 특별승진 45명 가운데 경찰 21명, 해경이 15명을 포상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코로나19 'K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활동도 더 적극적이었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중앙행정기관 적극행정위원회 구성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과 마스크 수급 관련 기관들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가 월등히 많았다.특히 지난해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올해 상반기에만 2.4배 이상 회의 개최가 이뤄졌다.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5개 중앙행정기관은 341회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