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주택에서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주택 2층에서 난 불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과 그 주변이 많이 탄 점 등을 볼 때 이곳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 있다.거주자 진술과 상표명을 종합해 위니아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파악됐다.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3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집에 있던 70대 노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관계자
대구 중구남구 김기웅(62) 당선인은 11일 발전 과제인 "대구시청 동인청사 후적지 개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미군부대 이전 등을 신속히 추진해 성과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회에 첫 입성하게 된 김 당선인의 지역구는 도태우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당선 소감은"주민 여러분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당선의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중구남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우리 주민분들께
전통시장 화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사업'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정부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열을 조기에 감지해 관할 소방서와 상인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전통시장에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2018년부터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해 2022년 의무화했다.대구시는 지난해까지 30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46억을 들여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도 칠성본·태백시장 등 2개의 시장에 화재알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을 단행했습니다.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대구 북구 팔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섰다.28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부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현장 감식은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팔달시장 내 의류매장 배전반과 분전함, 전선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배전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는 전기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을 통해 살펴
대구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5일 대구 서구에 있는 염색공장에서 영남영직 노동자 A씨가 정련기를 가동하다가 프레임과 회전통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노동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600곳을 대상으로 급식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안전성·식육품질 검사, 조리기구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추진한다.8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말까지 유치원·학교급식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급식 먹거리에 대한 한우 여부 판별, 살충제·항생제 검사를 진행한다.조리기구에선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병행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청결 유지 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로 학교급식용 쇠고기의 한우 여부를 판별하고, 잔류 물질 검사로는 성장기 학생의 항생제 내성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대망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2023년은 대구가 30년 쇠락에 종지부를 찍고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솟아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새해에도 시정혁신의 고삐를 놓지 않고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하게 타파해 원칙과 정의를 곧게 세우겠습니다.대구를 잘사는 도시로 만들 주요 핵심사업들도 절차탁마의 노력으로 든든한 초석을 세우겠습니다.구만리 여정을 떠나는 대붕의 기상으로 미래 50년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대구 성서공단의 종이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대구소방본부는 7일 오전 12시 56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 종이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4시 18분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2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 공장 내·외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이 과정에서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
대구 서구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사고가 나 부상자가 발생했다.1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충전소 관계자 6명과 손님 2명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8명 가운데 1명은 3도, 3명은 2도, 나머지 4명은 1도 등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만에 진화됐다.소방 관계자는 "신고자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
25일 오후 대구 매천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 불은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8시 27분쯤 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매천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발생했다. 오후 11시 59분쯤 완진됐다.최초 발화 지점은 청과시장 농산A동(연면적 1만6504㎡) 동편 창고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정원 대구 서부소방서장은 "농산 A동 점포 152개 중 40%에 해당하는 점포 69개가 소실됐다"며 "피해 면적은 8000㎡ 로 동편에서 시작된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중흥건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A씨가 추락한 지점에는 안전발판과 추락방지 그물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고용노동청은 공사중지 조치를 내린 뒤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
대전소방본부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 덕트화재 분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발표대회는 △덕트화재 △대형창고화재 △에너지저장시설(ESS)화재 분야에서 각 3개팀씩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효과적인 현장대응체계와 대응기법 등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대전 대표로 참가한 유성소방서 연구팀(소방령 이승한, 소방경 송영주, 소방위 신영봉, 소방장 정찬영, 소방사 이태규)은 자체 개발한 이동형 분무장치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CAFS(압축
대구시는 노후화된 건물들이 밀집돼 있고 전기시설의 노후로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화재 알림 시설 구축지원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4억1000만원을 들여 4개 시장의 개별점포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한다.시설은 열·연기·불꽃 등 화재 감지 즉시 소방관서로 자동 통보해 5분 이내 현장 출동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이 되도록 하는 통보 시스템이다.노후전선정비사업과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에 7억2000만원을 투입해 33개 시장의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
대구시는 이전 공공기관 연계육성사업 평가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 공공기관 연계육성사업은 지역 혁신도시에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의 기능을 기반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전국 14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다.대구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기업지원 체계를 구
대전시는 26일 서구 정림대교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1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 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대전시와 시건설관리본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5개 구청 재난·제설부서 관계자 등 6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투입됐다.제설차량과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 대가 동원되었고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재 미 개통 중인 구봉
상품성과 지역성을 갖춘 '대구시·전남도 음식관광 기념품'이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8일까지 판매된다.한국관광공사는 대구시·전남도 음식관광 기념품의 판로개척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음식관광 기념품 팝업스토어 '로컬로'를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프로젝트렌트 1호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로컬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TTP)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과 상품성을 지닌 음식관광 기념품이 취약한 유통구조·미약한 인지도·유사제품 등으로 경쟁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농촌 일손 돕기에는 행안부 대구청사관리소 소장 등 직원 17명이 경북 군위군 6600㎡ 규모 과수 농가의 사과따기 작업을 진행했다.이상수 행안부 대구청사관리소장은 "농촌사랑 일손 돕기 등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대전·대구·부천·안양시 등 5곳과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3개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와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서울시는 가로등·신호등·CCTV 등을 통합하고 와이파이·Io
영남대병원이 지난 11일 대구 동구청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성호 영남대병원장과 배기철 동구청장,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동구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식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며 치료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