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왼쪽),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남대병원
▲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왼쪽)과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남대병원

영남대병원이 지난 11일 대구 동구청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호 영남대병원장과 배기철 동구청장,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동구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식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며 치료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예산 5000만원은 영남대병원 교직원들의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지역민에게 받은 성원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 동구청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치료 과정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외래진료비 혹은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의뢰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효율적인 질병관리가 이어지도록 동구청과 통합 서비스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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