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음식관광 기념품. ⓒ 관광공사
▲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음식관광 기념품. ⓒ 관광공사

상품성과 지역성을 갖춘 '대구시·전남도 음식관광 기념품'이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8일까지 판매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구시·전남도 음식관광 기념품의 판로개척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음식관광 기념품 팝업스토어 '로컬로'를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프로젝트렌트 1호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TTP)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과 상품성을 지닌 음식관광 기념품이 취약한 유통구조·미약한 인지도·유사제품 등으로 경쟁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로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KTTP 선정 지역인 대구시·전남도의 음식관광 기념품 가운데 상품성, 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 9월 공사에서 선정한 5개 상품이다.

공사는 5개 상품 대상 브랜드와 포장 등의 개선을 지원했다.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친환경지류를 활용하면서도 MZ세대에 소구할만한 디자인 포인트를 반영했다.

5개 판매 상품은 각각 전국 연근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대구 반야월 연근이 들어가는 '대구 반야월 연근과자', 영천 포도로 만든 '영천 고도리 와인', 찻잎을 빻아 떡처럼 만들어 물에 쉽게 풀리지 않아 마시기 쉬운 '강진 월산떡차', 화순에서 재배한 현미로 만든 '화순 황금눈쌀 누룽지', 순천에서 재배한 최상급 황매실을 3년 이상 숙성한 '순천 순매실청'이다.

상품들은 로컬로 운영이 종료되면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리빙샵 '시시호시'에서 판매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유통 전문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상품기획력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 스토리를 다국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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