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8일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져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노령견의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노루궁뎅이버섯의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나이(11세)의 노령견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급여했다.실험 기간에 노루궁뎅이버섯의 첨가 수준에 따라 고농도(2.48%) 그룹, 저농도(1.24%) 그
우리 토종종자 3392자원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있는 국제종자저장고에 영구 보관된다. 국제종자저장고는 노르웨이 정부가 건립해 세계작물다양성재단(the Crop Trust)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2008년(1만3185자원), 2020년(1만자원), 2021년(3695자원)에 이어 네번째다.기탁되는 자원은 1980년대부터 수집해 증식·평가한 한반도 원산 중 종자량이 충분히 확보돼 있고 발아율이 높은 벼, 보리, 콩, 옥수수, 돌콩 등 50작물 3392자원이다.이번 기탁으로 스발바르 국제종자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220만톤으로 국가 전체 배출량의 3퍼센트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30.6퍼센트를 줄이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농진청은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25일 국립식량과학원 논 재배지에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형 자동물꼬 시연회를 개최했다.벼 재배를 할 때 지속적인 담수를 하지 않고, 중간물떼기나 논물 걸러대기를 하면 온실가스 발생량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시연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
온라인 축산물 소비가 증가 하면서 육류 포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식품 원료인 키토산과 라우르산 혼합 용액으로 소고기를 코팅 했을 때 품질 유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진은 한우고기를 코팅하지 않은 무처리와 2가지 코팅 처리(키토산 코팅, 키토산+라우르산 코팅)로 구분한 후 랩으로 포장해 3주 동안 냉장 상태에서 품질 유지 항목을 비교했다.3주 후 고기색의 변색 정도를 비교한 결과 키토산+라우르산 코팅 소고기가 가장 낮았으며 키토산 코팅 소고기, 일반 랩 포장 소고기 순으로 나타났다.일반
농촌진흥청은 전북도농업기술원과 논두렁 태우기가 생육기 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의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연구진은 2년 동안(2020~2021년) 전북 김제 부량면(일반 재배), 완주 이서면(친환경 재배), 익산시 망성면(친환경 재배)의 논과 논두렁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일반 농업지역과 친환경 농업지역의 논과 논두렁 모두에서 멸구류 등 해충 비율은 4.9~9.1%로 낮았고, 거미류 등 익충의 비율은 90.6~95.1%로 높았다.논두렁을 태운 후 논과 논두렁의 익충 밀도는 태우기 전보다 최대 95.5%까지 줄었고, 4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전국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 영상회의를 주재했다고 23일 밝혔다.업무협의회는 전국 농업기술원장들과 올해 추진한 주요업무 실적을 듣고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청장은 각 농업기술원의 주요 당면 현안인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을 당부했다.박 청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 예찰과 방제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전국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약제 방제와 예찰 횟수를 확대하겠다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곤충 사육 농가에서 식품원료로 등재 요청한 메뚜기과 곤충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식품원료 인정은 농진청이 풀무치의 특성·영양성·독성평가, 사육·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식용곤충으로서는 10번째 인정이다.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
농촌진흥청은 국산 귀리 품종 '대양'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귀리두유·귀리차·발아귀리쌀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농진청에서 지난 2007년 육성한 '대양' 귀리는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많고, 항산화 활성도 가장 높다.귀리는 다른 곡물과 비교해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곡물 중 귀리에만 들어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농업재해 관련 각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을 사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이 주재한 점검 회의는 농식품부 소관국장과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이 참석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장마, 태풍 등의 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54일 동안의 사상 최장기간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46건의 인명피해와 1조258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기상청은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이 크고 평균수온이 상승 추세에 있어 태풍발생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
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건강식으로 유색미와 조를 이용한 죽을 소개했다.26일 농진청에 따르면 주로 보양을 위해 먹던 죽이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간편 건강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재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검정 쌀과 붉은 쌀, 노란색 조를 이용한 곡물 죽은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해 맛과 영양이 뛰어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유색미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고 껍질은 안토시아닌, 탄닌, 페놀산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피로해소, 해독작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장 성호철■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임세희■ 미래에셋그룹 ◇ 승진 ▲WM영업부문 대표 최준혁 ▲S&T부문 대표 추민호 ▲브라질법인장 김태구 (이상 미래에셋대우) ▲마케팅3부문총괄 서영두 ▲채권운용부문 대표 서재춘 ▲상품전략부문장 박해현 ▲해외부동산부문장 신동철 ▲국내부동산부문장 윤상광 (이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영업총괄 김평규 ▲방카영업2부문 대표 조성환 ▲마케팅부문 대표 김상래 ▲전략영업부문 대표 전순표 ▲고객서비스부문 대표 정의선 (이상 미래에셋생명) ◇ 전보 ▲인도법인장 유지상 (이
농촌진흥청은 인삼 유전자형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분자표지를 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인삼 육종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분자표지가 필요하다.하지만 인삼은 유전정보가 복잡하게 구성돼 있어 유전체를 연구하고 분자표지를 개발하는 일이 쉽지 않다.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분자표지는 염기서열 변이 탐색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기존 분자표지보다 유전자형 분석에 드는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연구진은 핵 유전자정보가 갖는 복잡성을 피하게 위해
농촌진흥청은 9월 9일 구구데이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한국은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이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사랑받고 있다. 달걀은 50g 1개 기준으로 72㎉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노른자
농촌진흥청은 전남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차나무 잎에 풍부한 유효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를 미용 제품과 체중 조절용 식품으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차나무 잎에 들어있는 4종류의 카테킨 중 60%를 차지한다. 항산화 기능은 비타민C 보다 10~20배 우수하고, 지방 분해를 유도해 체중 조절 효과를 낸다. 피부 주름 개선, 피부 보호 효과도 크다.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물에 잘 녹지 않고 쓴맛이 강하며 쉽게 갈색으로 변하는 점 때문에 산업화 소
무화과 수확 시기다. 어떻게 보관하고 먹는 것이 좋을까.한여름부터 11월까지 유통되는 무화과는 맛은 달지만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하지만 껍질이 얇고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여름철에는 2~3일만 지나도 상품 가치가 떨어져 장기간 보존이 어려운 과일이다.농촌진흥청이 국내산 무화과 보관 방법을 연구한 결과 4도에서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MA저장 기술을 활용하면 상온에서 보관할 때보다 호흡량과 에틸렌 발생량을 각각 77.8%, 43.8% 줄여 과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벼 생산예측 시스템(K-RPPS, Korea Rice Production Predic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K-RPPS는 기존 국제미작연구소 모형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여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예측 시스템이다.국립식량과학원은 K-RPPS의 벼 생산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기상과 벼 생육 자료를 수집, 기록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빅데이터에는 질소 흡수로 인한 벼알 수의 변화, 등숙(여물기) 등 벼의 생물적 특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농촌진흥청은 오디의 항산화 색소를 첨가해 항산화 성분을 더하고 색감까지 살린 오디 두부 제조 방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오디에는 노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항산화 색소 '시아니딘-3-글루코사이드(C3G)'가 풍부하다.이번에 개발한 오디 두부 제조 방법은 두부 제조업체에서 대량으로 제조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소규모 판매용 두부로 즉석에서 만드는 방법 두 가지다.두부 제조업체에서 순두부, 모두부, 팩두부 제조 공정에 첨가하는 오디의 항산화 색소는 70% 발효주정에 0.03∼0.05% 구연산으로 추출해 농축한다.
농촌진흥청이 인삼과 과수, 마늘 등 노지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된다고 6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7∼2℃로 온도가 영하까지 내려가고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꽃샘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시설에서 재배되는 오이, 토마토 등 작물과 고추모종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다.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생장이 중지되고 생육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우스 안의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낮에는 시설 안 온도가 30도가 넘어가지 않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정충섭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은 "과수는 평년대비
농촌진흥청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농업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효과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민들이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개인활동(17개)과 공동활동(16개)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는 개인활동 가운데 하나인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제초제를 사용하지 않
농촌진흥청은 올봄 인삼의 싹 나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돼 3월 꽃샘추위에 의한 저온 피해를 주의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농진청은 2월 중순 각 도 농업기술원의 인삼연구소, 인삼농협 등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지역의 33개 시·군, 94개 인삼 재배지를 대상으로 인삼의 머리 발달 상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전북, 강원, 충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싹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평균 4.7%가 싹 트기 전 단계를 보였고, 완전히 싹이 튼 비율은 거의 없었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