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신고를 하면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의 최대 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공익 신고 포상금 한도를 현행 최대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령이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익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금 지급 비율도 현행 부정수급 환수액의 최대 20%에서 30%로 높일 계획이다. 공익 신고는 공익 침해 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때 누구나 이를 신고해 수사 단서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신고자에겐 비밀보장의 원칙이 적용되며 신고자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무등록 건설업 운영 등을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10명에게 2억1605만원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부패·공익신고자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0억원이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는 보조사업 지원 대상으로 속여 농업보조금 2억7000만원을 부정수급한 영농조합법인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6559만원을 지급한 것이다.실제 근무하지 않은 보조교사를 채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등 5500만원을 부정수급한 어린이집을 신고한 신고자에게도 보상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과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를 위해 포상금 제3자 대리지급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케이휘슬이란 조직 부정비리를 알고 있는 내부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부정부패 신고시스템으로 공사는 2015년 도입해 운영중이다.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내부 공익신고시 제3기관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대리지급을 한다. 가스3법에 따른 불법행위신고포상제도 신고자도 포상금 지급시 대리지급을 통해 신고자 신분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김정년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대표는 "한국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근로기준법, 사립학교법, 고등교육법, 초중등교육법 등 추가된 4개 공익신고 대상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신고대상은 △폭행·협박으로 근로강요(근로기준법) △수익을 경영 이외 사용하는 행위(사립학교법) △입학자격이 없는 자에게 입학허가 하는 행위(고등교육법)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지자체로부터 교육비를 지원받는 행위(초·중등교육법)이다.공익신고는 법률에 따라 누구나 가능하며, 신고자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자는 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조치나 생명
국민권익위원회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관련 신고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5일 밝혔다.권익위는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발생한 긴급출금 불법 승인 등의 의혹 신고를 지난 달 접수받아 처리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신고자는 지난 달 25일 "신고로 인해 부당한 감찰과 조사 등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권익위에 신고자 보호신청을 했다.권익위는 "해당 신고자의 신고 내용과 방법 등 신고자 관련법령의 요건을 검토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요건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신고자는 기관에 신고한 시
국민권익위원회는 요금 부담 없이 부패·공익신고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전화(☎1398)를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2002년부터 운영해 상담전화는 부패·공익신고를 망설이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 왔다.하지만 전화요금으로 인해 장시간의 상담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따라 권익위는 상담전화의 공익적 성격이나 신고유발 효과를 고려해 무료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통화 예산을 확보했다.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가 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이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폭로한 신고자를 기밀유출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신고자가 권익위에 보호 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공익신고자로 인정되면 비밀보장, 신분보장, 신변보호, 책임감면 등의 조치를 받는다.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관련 신고자는 불이익조치를 받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권익위에 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신고자가 보호받으려면 신고자 요건뿐만 아니라 각 규정에 따른 추가적인
앞으로 직장 안에서 성희롱, 보이스피싱 등도 공익침해행위에 해당돼 공익신고가 가능해진다.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대리점법 등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는 182개 법률을 추가한 개정된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은 2011년 9월 첫 시행 당시 180개에서 467개로 대폭 늘어났다.공익신고 대상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써 284개 대상법률의 벌칙
한국서부발전은 부패·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내부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심변호사 제도'를 22일부터 시행한다.내부 공익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부발전에서 위촉한 외부 변호사가 제보를 접수하고, 자료제출과 진술 등 신고절차를 수행하는 제도다.신고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심변호사에게 △부패행위 △청탁금지법 위반 △행동강령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 부패·공익 제보를 하면 된다. 이후 변호사의 상담을 거쳐 신고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신고내용이 조사되면 안심변호사가 공익신고자를 대신해 자료제출과 의견진술 등을
올해 6월 11일부터 공공부문의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의 동의 없이 신분을 노출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4월과 12월에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부패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된 '부패방지권익위법'은 신고자의 동의 없이 인적사항 등을 공개·보도하는 등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하면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동일하게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접수된 공익신고 사건을 분석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올해의 5대 공익신고 사건'을 30일 선정했다.2011년 법 제정 이후 올해까지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신고는 3만3095건으로 집계됐다.올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공익신고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4807건으로, 2011년 292건에서 15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10월 도입된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로 '버닝썬 사건' 등 공익신고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올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4일 '제3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조금 지급 확대, 비실명 대리신고 신고처 확대 등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경제계·직능·언론·학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해 지난해 3월부터 반부패·청렴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를 통한 신고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협의회는 공익신고자에게 지급되는 구조금 항목을 신고자 해고 등 불이익에 관한 소송비용뿐만 아니라 신고와 관련된 다른 소송비용,
지난해 공공기관에 접수된 신고 166만여건 가운데 165만건에 과태료 4000억원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신고 10건 가운데 8개는 도로교통법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457곳을 분석한 '2018년 공익신고 접수‧처리 현황'을 24일 밝혔다.지난해 접수된 공익신고는 166만3445건으로 신고보호법이 제정된 2011년 41만8182건에 비해 4배 증가했다.권익위는 증가한 이유로 신고 대상을 두 차례에 걸쳐 확대하고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오른 것을 꼽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올해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신고 사건 가운데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의미가 있었던 5대 공익신고를 선정했다.올해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신고 사건은 1856건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분야 공익신고가 749건(40.4%)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안전 621건(33.5%) △소비자이익 188건(10.1%) △환경 150건(8.1%) △공정경쟁 147건(7.9%) 순이었다.권익위는 올해 수사기관과 조사기관으로부터 공익침해행위가 확인돼 조치결과를 통보받은 571건 가운데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거나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에 접수된 공익신고가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익신고 접수·처리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공익신고는 168만3709건이다. 지난해 대비 11%(151만6702건) 늘었다.공익신고의 내용을 보면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관리법 위반 신고 등 안전분야가 8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자이익(14.6%), 건강(2.6%) 분야 순이다.접수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부패신고 보상금에 이어 내부 공익신고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한도가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입법 예고했다. 2015년 10월 부패방지권익위법 시행령을 개정해 부패신고 보상금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올린 권익위가 이번에 공익신고 보상금 한도를 올려 부패신고 보상금 한도와 같도록 한 것이다.권익위는 부패신고자와 공익신고자의 신고로 공공기관 수입에 도움을 준 경우는 보상금을, 제도개선 등에 도움을 준 경우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권익위는 "공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