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 LG화학 ◇부사장 승진 ▲이종구 CTO 겸 CSSO ◇전무 승진 ▲한동엽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 CSEO ◇상무 신규선임 ▲김진수 ▲이두형 ▲신선식 ▲이영석 ▲김근태 ▲김선애 ▲허성진 ▲김도연 ▲양수하 ▲마영일 ▲김용철 ◇수석연구위원 승진 ▲김경훈■ KBS ▲경영본부 신청사추진단장 인석환 ■ LG생활건강 ◇전무 승진 ▲이명석 CFO 겸 CRO ▲정철용 생산총괄 ▲권도혁 CDO ◇신규 임원 선임 ▲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 ▲정승아 법무실장 ▲전호준 중국마
LG화학이 세계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LG화학은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GIC는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연구그룹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기계적 재활용 소재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탄소 전환 공정·바이오 원료 등
LG화학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을 돕는다.LG화학은 LG전자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SafeCon은 안전(Safety)과 연결(Connect)의 합성어다.스타트업들은 SafeCon 활동을 통해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지원 등을 받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금융·공간·인재육성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환경안전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정부가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률을 14.5%에서 11.4%로 감축했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바이오 나프타 부족, 수소혼소기술 상용화 지연으로 석유화학 온실가스 감축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석유화학업종 온실가스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석유화학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석유화학 기업이 9개로 비중이 크다. 석유화학 업체들은 막대한 규모의 온실가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LG화학, 포스코홀딩스, KCC, 롯데정밀화학, 영풍 등 5개사가 환경 법규 위반 고위험 기업이라고 분석했다.서스틴베스트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첫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와 환경법규 위반 리스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보고서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개 회사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매출액 대비 온
산업통상자원부가 4대 업종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산업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탄소중립 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탄소중립 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산업 부문 탄소중립 R&D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화학, 철강,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다배출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개발을 추진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신학철 부회장은 오는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신 부회장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세션에서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 솔베이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모임이다.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LG화학이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든다.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 선도 기업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한다.이를 통해 LG화학은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국내 기준 연간 5여만톤이 발생하는데 폐기 비용으로 인해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메탄건식개질(DRM) 설비를 상업화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DRM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DRM은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설비다.LG화학은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
KT그룹이 LG화학과 단말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을 통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KT는 LG화학,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300여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친환경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증설에 나선다.LG화학은 대산공장에 연산 3200t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과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크다.CNT 4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기존의 1·2공장(여수 17
LG화학은 미국 ADM과 'LA·PLA 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ADM은 식음료와 영양, 지속가능 솔루션 성장을 이끄는 뉴트리션 기업이다. 세계적인 농업 공급망과 곡물 가공 기술을 갖췄고 LG화학과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개발에 협력해 왔다. 양사는 식물 기반 제품과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A생산 법인 '그린와이즈 락틱'은 ADM의 발효 기술력을 활용해 15만톤의 옥수수 기반 고순도 젖산을 생산한다.LG화학의 바이오 플라스
GS칼텍스가 LG화학과 손잡고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섰다.GS칼텍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하이드록시프로피오닉산(3HP)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아크릴산·아크릴로니트릴·생분해성 소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는 물질이다.양사는 지난해 11월 3HP 양산 기술 개발·시제품 생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탄소중립·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결정
LG화학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는 자원순환촉진과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공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LG화학과 내년까지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활용한 폐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연구
LG화학은 2030년까지 매출의 2배가 넘는 60조원을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8일 발표했다.매출 60조원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다.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지난해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친환경·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10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R&D 투자도 가속화해 올해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네오펜틸글리콜(NPG)를 첫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제품은 이탈리아 고객사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바레진은 친환경 분야 혁신을 목표로 유럽 내 Bio-balanced 제품(레진) 공급·판매 활성화에 집중하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다.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 공장에는 고온·고압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열분해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실질적인 제품 검증과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쿠팡과 LG화학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쿠팡은 MOU 체결을 통해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한다.쿠팡과 LG화학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쿠팡은 로켓프레시 이용 고객들이 비닐과 완충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