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미만의 영아 안전사고 10건 중 9건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소방청의 '2021년도 구급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낙상 사고가 48%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사고 장소는 침대, 보호자가 업거나 안고 가다 낙상, 소파, 의자, 유모차 순입니다.영아가 걷기시작하는 12개월되면 행동반경이 넓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가정에서는 영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물건을 차단하는 데 유의해야겠습니다.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확인됐습니다. 조사결과 동승자는 일반인으로 확인됐는데요.경찰은 동승자 2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방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 여부와 만류 여부 등입니다.만약 동승자가 이를 방조했다면 처벌 가능성이 높은데요.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 솜방망이 처벌은 없어야겠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유독 정부기관에만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17일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림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산림청 주관 사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에도 산림청 벌목 작업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한편 수사를 담당하는 고용부의 판단이 늦어지고 있어 정부기관에 대해서 유독 소극적인 수사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 중앙행
지난 19일 S-OIL 울산공장에서 대형 폭발·화재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습니다.사고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는데요.최초 폭발은 부탄 압축 밸브 오작동을 긴급 보수한 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큰 사고인 만큼 철저한 중대재해법 위반 수사가 진행돼야겠습니다.
80대 남성이 등교하던 초등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8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로 긴급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뒤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과거에도 13세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재범위험이 낮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벌금형에 그쳤다고 합니다.죄질에 비해 낮은 솜방망이 처벌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3명이 숨진 매몰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기업의 불명예를 안은 삼표산업의 안전관리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 사업장 7곳에서 103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 조치와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지난해 산업재해로 2명이 숨진 이후에도 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이에 삼표산업은 "지적된 사항은 모두 신속히 개선 조치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환경·보건·안전지원팀을 신설하고 안전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30대 여성이 층간소음 갈등을 겪던 아파트 위층 주민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울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코로나19 감염 상태로 자신의 분비물을 위층 주민의 자전거에 묻혔다고 합니다. 위층 주민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행동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경찰 조사 결과 자전거 손잡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도 위층 주민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장 아들인 이사의 폭언으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한 노동자가 있다고 합니다. 사장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도리어 아들을 감싸고 있다고 하는데요.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밝힌 가족회사 내 괴롭힘 사례에 따르면 가족회사에서는 사적용무 지시와 같은 부당지시가 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또한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닌 임금체불,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미작성·미교부, CCTV 감시, 연차불허, 부당해고 등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도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이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이나 5인 이상이더라도 사장 친인척이 회사 정식 직원이
지난 7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지하 4층으로 떨어져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2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경찰은 주차타워를 수리하던 중 A씨의 차량이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주차관리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건물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차장 관리 소홀 등 과실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있는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질소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폭발로 인근 건물 6동과 차량 10여대가 파손됐고, 공장 밖에 있던 남성 작업자 6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과학수사대원도 조사 과정에서 허벅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경찰은 금속을 열처리한 뒤 식히는 과정에 사용하는 질소 가스 보관 통에 문제가 생겨 폭발한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사고가 난 공장은 정식 조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가스통 시운전 도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소방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100일이 지난 현재 아직도 법 의무사항에 대해 잘 모르는 기업이 절반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전국 중소제조업체 504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는데요.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법 의무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곳은 50.6%, 일부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48.0%, 거의 모르고 있다는 답변은 1.4%였습니다.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모르고 있다는 비중이 높았는데요.안전이 최우
고용노동부의 2022년 1분기 산업현장 사망현황에 따르면 목숨을 잃은 사람이 1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한달에 53명, 하루에 2명꼴로 사망한 셈인데요. 대전·충청과 광주·전라에서는 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어 '중대재해 위험경보'를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는 '중대재해 위험주의보'를 내렸습니다.중대재해 예방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영책임자가 이러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한다면 사고 사망자를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안씨는 호남정유의 배구선수, 배구코치·심판으로 활동했지만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사용하다 2011년 쓰러져 12년간 투병하다 사망했습니다.사망한 현재까지 옥시 측으로부터 배상이나 직접적인 사과도 받지 못해 더 안타까운데요. 대기업의 반사회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애꿎은 희생자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배구선수 안은주씨 12년 투병끝에 사망
시멘트서 1급 발암물질 '6가 크롬'이 발견됐습니다. 발암물질은 유럽연합(EU)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이에 대한 법적 안전기준이 없어 해결책이 없다고 합니다.6가 크롬은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 물질입니다. 유럽은 시멘트 속 6가 크롬 농도를 자율협약이 아닌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데요.환경부는 15년째 시멘트 중금속 함유량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자율협약에 따른 20mg/㎏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시멘트'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안
긴급신고는 119, 비긴급 신고는 110 알고 계셨나요?긴급하지 않은 민원 신고를 119로 전화하면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없습니다.긴급 상황 시 신속한 소방력 투입을 위해 '비긴급 민원'은 110정부통합민원 콜센터를 이용해주세요.
코로나19에 확진된 12개월 영아가 기준치 50배가 넘는 약물을 투여 받고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현재 간호사가 의사 처방과 다른 방식으로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료기록도 지워진 게 확인됐는데요.제주경찰청은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다 숨진 12개월 영아 관련 의료기록지가 여러 차례 수정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합니다.제주대병원 관계자는 기록 조작이나 은폐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해 더 뜻 깊은데요.소중한 자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날이라 야외 나들이 준비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따뜻해진 날씨만큼 옷차림이 가벼워졌지만 심한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겉옷을 꼭 챙겨 나들이를 떠나시는 게 어떨까요?개인 방역에도 힘써 '안전한 어린이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날의 주인공들인 어린이들 축하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재산종합보험 입찰에 담합한 손해보험사 8곳이 적발됐습니다.공정위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보험대리점인 공기업인스컨설팅 등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64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담합을 주도한 KB손해보험, 공기업인스 법인과 두 회사 임직원 3명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주요 손보사들의 짬짜미로 2018년 LH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 낙찰금액은 1년 전보다 4배 정도 급등했습니다.담합에 따른 보험료 인상은 LH 주
5월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의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데요.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는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라 주의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현재도 꾸준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고, 여전히 고위험군에게는 위협적인 바이러스이기 때문인데요.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 검사 후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하는 '에티켓'이 지켜져
환자와 의료진의 의료분쟁을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뤄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과실을 은폐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소송이 금전과 시간상의 부담이 크고, 피해자가 직접 의료사고의 원인이나 의료인 과실 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데요.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의료과실 여부 등 사고 간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다는 감정 소견이 최종 감정서에서 누락된 점 등을 문제재기 했습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