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0시 44분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공장 건물 1채 2314㎡와 인쇄기 17대 등을 태워 9671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공장 직원들이 휴가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33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목조주택 230㎡와 야산 330㎡를 태워 9672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BMW 차량화재와 관련해서 "BMW의 뒤늦은 사과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이 화재원인이라는 거듭된 발표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BMW 문제가 이런 식으로 매듭지어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국토교통부가 대처방식을 재검토해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후조치를 취하라"며 "법령의 제약이 있더라도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동시에 법령의 미비는 차제에 보완하라"고 주문했다.이어 이 총리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국민이 동참해 달라고 간곡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BMW 본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의 화재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 정부 당국에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30여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동안 김 회장이 공개석상에 나와 직접 사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 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먼저 화재 사고 당사자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BMW코리아가 올해 들어 30대 가까운 차량이 화재로 전소된 뒤에야 리콜을 결정해 비판을 받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늑장 리콜' 의혹에 관해 조사할 방침이다.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늑장 리콜'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파악하고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을 안 날부터 이를 법에 따라 지체 없이 시정하지 않은 경우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최근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른 BMW 차량 10만6000여대에 대해 26일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행됐다.국토교통부는 이날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화재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520d는 3만5115대, 320d는 1만4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377대다.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E
23일 오전 5시 3분쯤 경기 양주시 남면 공업단지 A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3층짜리 건물 2700㎡ 가운데 1350㎡를 태운 뒤 1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7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61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불이 난 곳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인접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화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
2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동신·대아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쯤 가양동의 15층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만인 오전 3시 3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이 집에 거주하는 A(55·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B(72)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웃 주민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세종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났다. 부상자 수십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19구조대는 생사 확인이 되지 않은 요구조자 4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26일 오후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설명했다.불이 나자 세종을 비롯한 대전, 공주, 청주 등 인근 소방인력과 소방차
22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단층 짜리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 A(71)씨가 팔에 화상을 입었다.또 주택(50㎡)과 축사(23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은 A씨가 집 밖에서 드럼통에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드럼통 아래 있던 들고양이 몸에 불이 붙어 고양이가 뛰어서 주택으로 불을 옮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경찰에 "불붙은 고양이가 날뛰는 걸 봤는데 곧바로 집에 불이 옮겨 붙어
지난 21일 인천항에 정박한 5만톤급 화물선에서 난 큰불이 발생 나흘째인 24일 오전 완전히 꺼졌다.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분쯤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만2224톤급) 내부 불길을 모두 잡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이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67시간여만이다.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불씨가 남아 있던 화물선 내 13층 갑판 선미 쪽 진화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완진을 판단했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현재 선박 내부에서 흰 연기가
소방청은 부처님오신날(22일)을 전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21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전통 사찰과 산을 찾아 연등행사에 참여하고 촛불 사용도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사찰에서 262건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5.8%(9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27.1%(71건) 등 순이었다.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청 직원들은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근무한다. 주요 사찰 주변에는 소방력과
21일 오전 0시 4분쯤 세종시 고운동 한 아파트 14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놓인 유모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이날 불로 연기를 흡입한 15층 주민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같은 아파트 동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불은 유모차를 태우고 복도 100㎡를 그을려 329만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경위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일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387명의 진화인력과 41대의 장비를 동원, 오전 4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한 데 이어 오전 7시쯤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시 중이라고 밝혔다.오전 5시 44분쯤은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2대, 군 4대, 소방 1대, 임차 1대 등 진화헬기 9대를 산불 현장에 대거 투입, 진화와 감시를 벌였다.산림 당국은 임야 3㏊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뒷불감시와 함께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양양 산불은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쯤 발생했다.
12일 오전 0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토탈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건물 지하 1층 세탁실에서 난 불은 지상층까지 번졌다.전북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대원 68명을 건물에 투입해 옥상과 계단으로 대피한 찜질방 손님 49명을 구조했다.6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구조된 김 모(41)씨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으로 나왔다"며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불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30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한 재활용공장에서 난 불이 16시간 만인 31일 오전 3시쯤 진화됐다.이 불로 철골조 패널로 된 건물 3동 1092㎡와 야적장에 쌓인 폐비닐과 폐섬유 등 50여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798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인력 41명, 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29일 오전 5시 42분쯤 부산 동래구 수안동 한 아파트 1층 안방 입구 거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안방에서 잠을 자던 박모(45)씨와 박씨의 아들 3명(13살, 11살, 8살)이 숨졌다.2명은 안방 침대, 2명은 안방 바닥에 반듯하게 누운 채 숨져 있었다.경찰은 이들이 대피하려 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자고 있다가 안방으로 흘러들어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불은 거실과 안방, 작은 방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사고 조사에 민간 전문가 참여가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들이 재난안전 사고원인 조사와 개선과제 발굴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45개 학회 및 협회와 사고조사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했다고 14일 밝혔다.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들 단체 가운데 한국기상학회, 한국크레인협회, 항행안전기술협회, 한국도로협회,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우선 체결했다.이들 단체는 재난안전사고 발생때 사고 원인 조사단을 구성하는 데 적합한 전문가를 추천하고 조언 요청에도 신속하게
13일(현지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인근 설랑고르주 퍼탈링자야 잘란 가싱 EPF빌딩(The Employees Provident Fund Building)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 6층에서 진행중이던 내부수리 공사중 스파크가 주변 스티로폼 등에 옮겨 붙으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수분내에 건물 외벽으로 번져 강한 화염과 짙은 연기가 발생했다.신고후 소방차는 7분후 도착해 화재진압을 벌였으며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건물내에 근무중이던 527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