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이 지난 1월 26일 발생한 세종병원에 대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남도
▲ 소방관이 지난 1월 26일 발생한 세종병원에 대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남도

재난안전사고 조사에 민간 전문가 참여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들이 재난안전 사고원인 조사와 개선과제 발굴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45개 학회 및 협회와 사고조사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들 단체 가운데 한국기상학회, 한국크레인협회, 항행안전기술협회, 한국도로협회,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우선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재난안전사고 발생때 사고 원인 조사단을 구성하는 데 적합한 전문가를 추천하고 조언 요청에도 신속하게 응하게 된다.

행안부는 재난사고 원인조사에 관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을 이들 기관에 의뢰하고 그에 따른 지원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은 "앞으로는 협약 요건을 갖춘 단체와 지속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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