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임산물국가통합상표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를 개발했고 1일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K-FOREST FOOD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충족한 임산물만 상표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시범사업 운영 대상은 밤,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이다. 매년 10개 품목씩 확대해 오는 2024년에는 40개 임산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고 지정제품
산림청은 농한기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돼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알락하늘
산림청은 26일부터 산지 등에 임산물 생산·가공시설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접수 기간은 임산물 생산 분야는 26일, 임산물 유통·가공분야는 30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다.공모 사업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지원 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 등이다.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545억원(국고 기준 229억원)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
경남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옥외 광장에서 산나물 전시와 특판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산청군 후원,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제철 산나물 홍보를 위해 실시된다.도민들이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을 접할 수 있도록 산나물 꾸러미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산나물 꾸러미는 산청군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해 소비자 선호에 맞게 300~500g 소포장 단위의 꾸러미 형태로 구성됐다.가격은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전망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수요가 감소하고 각국의 이동통제에 따라 항공·선박·육상편이 감소해 물류비가 급등하는 등 대외여건 악화로 임산물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이 기대되는 만큼 임산물 수출 재도약을 위해 민관이 소통·협력해 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밤, 감, 표고, 대추, 건강임산물 등 단기임
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이 단독으로 또는 외국인과 합작으로 해외에서 산림 자원을 개발하는 일이다.산업과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을 위한 융자사업이 대상 사업이다.신청서는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에 제출하면 된다.신청서 양식과 작성요령 등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
산림청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산림건강식을 나누기 위해 30~3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온(溫)포유' 행사를 국민 2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온포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람 간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과 온라인으로 산림건강식을 통해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건강식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 가운데 4개 요리법을 선정해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했다.지난 13~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140개 가정과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적정한 시기와 온도는 어떻게 될까.31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2.14도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6도 이하의 조건일 때 출수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로쇠 수액은 농사가 끝난 휴면기에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수익성 임산물이다. 일교차가 클 때 나무 안에서 발생하는 압력차이를 활용해 채취한다. 기온차를 반영해 적절한 출수시기를 예측하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보통 경칩 10일 전후로 채취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채취 시기가 앞당겨지고
충북도가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산물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이다.지원대상은 2021년 지원일 현재 임신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로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통합쇼핑몰에서 본인부담금 20%를 제외한 순수 지원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가족 여러분.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한 2021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2021년 새해, 우리 산림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기후위기로 산림재해는 대형화되고, 코로나19 범유행은 임업과 목재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이 새 일상 시대 신(新)체계로 부상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대표 탄소흡수원인 산림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산림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는 올 한해, 산림
산림청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만3060㎞가 개설됐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해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
산림청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비대면 마케팅 사업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영상으로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임산물 비대면 마케팅 사업 추진,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지사를 통한 협업, 농축수산 제품과 연계 마케팅, 해외정보 제공과 자문, 임산물 수출 성과제고와 운영 개선 등을 위해 더욱 협력하게 된다.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협약 이전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 해외 구매
산림청은 2021년 예산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임업인 소득안전망 구축과 산림탄소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산림청은 2021년 정부 예산 편성을 통해 산사태·산불 등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저성장시대 산림산업의 활력 촉진,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2021년 산림청 예산은 올해 대비 3024억원 증가한 2조5282억원이다. 2021년 예산은 국민안전, 산림분야 뉴딜사업(K-포레스트)과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경영기반 확대 등 임업인 지원을 중점으로 확대했다.K-
식용 불가한 독성 약초를 차나 식수 형태로 먹을 수 있다며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약령시장 안의 약초상이나 식품판매업체,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점검은 약초상·식품판매업체 117곳과 온라인 판매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3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모두 온라인 판매 업체들이다.위반업체들은 식품으로 판매할 수 없는 농·임산물인 부처손(19건), 택사(12건), 관중뿌리줄기(6건), 방풍뿌리(1건),
산림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산 목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유임산물 생장량 대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했다고 9일 밝혔다.생장량 대금은 국유임산물을 매수한 후 기간 안에 반출하지 않으면 나무의 생장기간인 4~10월 입목의 생장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납부하는 대금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임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청에서 처분한 국유임산물은 4~10월 국유임산물 생장량 대금 3000만원을 면제했다.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임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산림청은 3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월 1~30일)의 첫날인 다음달 1일로 지정됐다.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다.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50여명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과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식으로 축소해 진행됐다.임업인의 날 기념식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을 주제로 코로나19
산림청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임업진흥원 사옥 별관의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단기임산물과 목재제품의 수출유망 업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재제품 분야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수출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
100대 명산이 불법시설물과 산업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사하갑)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행한 100대 명산 폐기물 실태조사 결과 1만7417톤(704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발견된 폐기물은 불법시설물이 1만3542톤으로 77.8%를 차지했다. 경기 북부 소요산이 1999톤으로 가장 많았다. 울릉도 성인봉이 43건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임도 양쪽으로 30m 이상 폐기물이 적재돼 있는 곳도 있다. 임도는 임산물의 운반과 산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다.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돼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해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됐다.생장점
산림청은 청정 임산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따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코로나19로 임산물 수출업계와 임산물 생산업체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단기 임산물의 수출실적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수출 시 업계의 체감도가 가장 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긴급 추가 편성해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물류비 지원은 23억원에 달한다.이번 물류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애로를 해소하고 연말까지 단기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