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옥외 광장에서 산나물 전시와 특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산청군 후원,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제철 산나물 홍보를 위해 실시된다.

도민들이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을 접할 수 있도록 산나물 꾸러미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청군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해 소비자 선호에 맞게 300~500g 소포장 단위의 꾸러미 형태로 구성됐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며 인터넷쇼핑몰과 직거래장터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민이 지쳐있지만, 봄을 맞이하여 몸에 좋은 산나물 섭취를 통해 힐링하시고, 임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산림경영, 귀산촌 등 임업에 다양한 상담을 실시한다. 임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무료로 상담받고 관련 자료를 받아 갈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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