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임업진흥원 사옥 별관의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단기임산물과 목재제품의 수출유망 업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재제품 분야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출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재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수출유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혁신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의 설악산 그린푸드 곤드레 가정간편식이 대상, 보은삼가대추농원의 대추가공식품과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의 도라지 가공식품이 금상을 받았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의 밤 가공 건강간식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목재제품 분야는 신영목재 편백 사우나방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상업체의 임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향의 밀착지원을 통해 국내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업체는 2021년도 해외시장개척활동비, 임산물 수출 오케이 컨설팅 지원과 임산물 수출 지원사업 공모시 가점을 받게 된다.
2016년부터 산림청은 매년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34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수출 주문 취소, 선적 연기 등 임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내수판매와 수출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대회가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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