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공모전은 △콘텐츠 △정보기술(IT) △디자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한글 글꼴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스마트폰에서 구동 가능한 한글 소프트웨어, 한글 무늬가 들어간 문구류 등 한글을 소재로 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 아이디어가 있다면 국적,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은 오는 9월 중에 발표된다.대상 1작품(상금 1500만원), 우수상 3작품(콘텐츠·정보기술 800
전 국민의 골칫거리인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와 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친다.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조찬 정책간담회'를 했다.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많이 느끼셨겠지만 국민은 미세먼지에 매우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깨끗한 공기 질을 원한다"고 말했다.그는 "대기오염 문제는 화석연료를 이용해 번영을 이룬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값"이라며 "미세먼지를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같은 차종에서 주행 중 불이 난 사고는 올해 들어 알려진 것만 벌써 3번째다.6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24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인천공항 방면) 인근에서 A(50)씨가 몰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A씨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A씨가 차량을 멈춰 세우고 대피한 탓에 부상자는 없었다.A씨는 출동한 소방관에게 "운전 중 보닛 쪽에서 흰
유럽 의약청(EMA)은 유럽연합(EU) 전역에 중국산 원료로 만들어진 발사르탄(valsartan)이 함유된 고혈압과 심장병 치료제 회수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EMA는 중국 저장(浙江) 화하이(化밑에 十海) 제약회사가 생산한 발사르탄 원료에서 발암성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EMA는 현재 이 문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발사르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긴급 심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발사르탄은 원래 스위스의 노바티스 제약
국방부는 6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 보성, 여수, 장흥과 전북 전주의 재해 복구를 위해 장병 500여 명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보성, 여수, 장흥에는 육군 31사단 장병 455명과 장비 6대가 투입돼 경작지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전주에는 육군 35사단 장병 100명이 투입돼 전주천의 부유물을 제거 중이다.국방부는 "앞으로도 군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하반기에 삼성과 미래에셋 등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위험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7개 금융그룹 위험관리 담당 임원(CRO)을 불러 간담회를 열어 금융그룹 위험관리실태 평가 기준 초안을 설명하고 현장점검 협조를 요청했다.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금융그룹 위험관리 실태평가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을 제시했다.금융당국이 이달 초 발표한 위험관리실태 평가 기준 초안은 금융그룹의 △위험관리 체계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지배구조·이해 상충 등 4개 부문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해 5등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열었다.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다. 가스 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SK이노베이션 임성배 전무가 고압가스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가 에너지·화학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인우공영 이두형 대표이사와 폴리미래 윤기엽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 전환과 수소사
산림청은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와 난개발 등으로 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산림·도시숲·학교숲·마을숲·숲길 등으로 숲을 사랑하는 개인·단체·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접수 방법은 다음달 17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진과 제출하면 된다.산림청은 숲의 생태·경관적 가치와 역사·문화, 관리주체의 노력, 공동체·지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된 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다.올해 박람회는 귀농·귀촌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이해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과 여성,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박람회는 단순 귀농·귀촌 정보제공,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의 행사를 지양하고 맞춤형 정보와 상담
6일 오전 4시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도롯가에서 불이 난 차 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내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시신의 나이와 성별 등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숨진 사람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한 멕시코 중부 소도시에서 5일(현지시간) 연쇄 폭발사고가 나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쯤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폭죽 산지 툴테펙의 한 무허가 폭죽 제조 작업장에서 폭발이 났다.폭발로 난 불이 옮겨붙는 바람에 인근 작업장과 폭죽 창고에서 4차례에 걸쳐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최초 폭발 후 경찰, 소방대원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이 사상자를 구조하려고 현장에 몰려든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나 피해를 더 키웠다.사망자 중 2
집회 차단을 목적으로 2013년 덕수궁 대한문 앞 보도에 세워진 화단이 사라질 전망이다. 보행에 불편함을 준다는 시민 민원이 끊이지 않아서다.서울시 관계자는 6일 "중구청에서 화단을 없애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화단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한문 앞 화단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집회가 한창이던 2013년 4월 만들어졌다.2012년 4월 민주노총 쌍용차 지부가 숨진 조합원들을 위한 분향소를 세웠고 주변에 용산 참사 철거민 단체들의 천막도 생겼다.서울 중구청은 1년간 자진 철거를 요구하다가 2013년 4월 천막을
울산시가 올해로 9년째 초등학교 안전일기 쓰기 사업을 추진한다.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64개 초등학교, 2만3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16명이 안전일기 쓰기상을 받는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참여 희망 31개 초등학교에서 4학년생 4481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일기를 쓴다.이 사업은 호기심이 많고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적은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위험을 깨닫고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여름방학 과제물로 나눠주는
자동차 정비자격 없이 어린이 통학차량 수백대를 튜닝해준 무허가업체들이 경찰에 처음으로 적발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무등록 정비업체 대표 A(36)씨와 B(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또 무허가업체들에 명의를 빌려주고 교통안전공단 전산시스템에 허위 입력을 해준 혐의(업무방해)로 C(55)씨 등 공업사 대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경기 의정부와 경남 사천에서 무등록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2016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315대를 튜닝 작업해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국내 보안관제 체계는 전문 인력 기반의 수동 분석 중심으로 운영된다. 급증세에 있는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맞서기엔 물리적으로 어렵다. 이에 보안관제 자동화 전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이유다.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는 앞으로 3년 동안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올해는 보안관제 전용 학습·테스트 데이터 생성, 특징 추출·조합, 정규화, AI 실행·성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 1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한샘 이사 프리미엄 서비스' 첫방송에서 자사 역대 최고기록인 4300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한샘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가구, 중문, 포장이사, 입주청소 등 필수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해 손쉽게 이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1시간만에 4300콜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담신청 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모객 방송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결제 방송의 평균 콜 수보다 6배 많았다또 새로 사들여야 할 것이 많은 이사고객 특성상 실제 구매
울산시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분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6일 밝혔다.상반기에 모두 2만1359회 출동해 1만4540건의 이송 구급활동을 벌였으며 모두 1만4898명을 병원으로 옮겼다.평균 출동 횟수는 12분마다 1회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지난해와 비교해 출동 82건(4%), 이송 247건(2%), 구급 인원 194명(1%)이 각각 증가했다.유형별로는 만성과 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8485명으로 지난해 대비 1023명(13.7%) 늘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4083명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앤트맨2)가 이틀 연속 극장가를 휩쓸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2'는 지난 5일 29만9660명(매출액 점유율 65.6%)을 동원하며 이틀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6619명으로 늘었다. 개봉 첫 주말인 이번 주말에도 가족 관객을 불러들이며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7만3353명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134만5637명이다.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
오토바이를 몰고 대학가를 다니며 젊은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는 강제추행·공연음란 혐의로 성모(39)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성씨는 지난 3~6월 서울 성북구 국민대·성신여대·고려대 등 대학가에서 24차례 자신의 신체를 음란행위로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헬멧을 쓴 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가 젊은 여성을 발견하면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접근한 다음 바지를 내렸다. 여성의 팔을 잡아끌며 자신의 신체를 보도록 강요한 범행도 확인됐다.국민대 인근에서 피해 사례와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됐다.충청도와 전라도·경상도 내륙에는 오전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져,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겠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3.1도, 수원 22.3도, 춘천 19.8도, 강릉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