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된 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 박람회는 귀농·귀촌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이해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과 여성,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박람회는 단순 귀농·귀촌 정보제공,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의 행사를 지양하고 맞춤형 정보와 상담 등에 중점을 뒀다.

2017년 기준 귀농·귀촌인통계를 보면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귀농인은 동반가구원이 3.6명(전체평균 1.55명)으로 가족 전체가 이주하는 특성이 있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업·농촌의 인구구조 개선을 위해 젊은 귀농인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여성 귀농가구주 증가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 농촌 지역의 활력 제고 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람회는 '청년', '여성',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비전' 등을 핵심단어로 귀농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젊은 청년과 여성들의 귀농과 창농 등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도와 소속 시·군 등 지자체가 기획단계부터 자기 지역관 설치에 적극 참여해 시·군별 부스 구성과 도별 공통 공간내 컨텐츠 등을 기획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비용부담을 완화해 귀농·귀촌상담과 지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

강동윤 경영인력과장은 "귀농 컨퍼런스, 생생한 멘토링과 스마트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 등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http://returnfarmexpo.com )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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