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13일 오후 11시 34분) 시민 "할머니가 기력저하와 요로감염, 배뇨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19 구급대원 "지침에 따라 37.5도가 넘어가면 코로나19 격리·음압병실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열이 많고, 원하는 ○○병원에 그런 병실이 없어 갈 수가 없습니다."# 시민 "그러면 저희 자가용으로 직접 ○○병원에 가겠습니다."# 현장출동 구급대원들, 시민을 차에 태우는 걸 도와주고 소방서로 돌아온다.평범해 보이는 구급활동의 장면이다. 하지만 다음날 엉뚱한 방향으로 파문이 확산됐다.시민은 "할머니가 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 실습 시스템을 서울 소방학교에 구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설치된 실습실은 국내 전문가와 유관 기관의 자문을 받아 개발된 가상현실 소방시설 교육·훈련 전문 실습실이다.10종의 전문적인 소방시설 실습 콘텐츠를 갖추고 기존에는 1명씩 실습하던 방식을 15명이 동시에 소방시설의 점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핸드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의 손을 인식해 현실과 흡사한 가상환경으로 점검할 수 있다. 학습모드와 평가모드로 구분해 실습이 가능하다.서울소
지난 2021년 2월 13일 서울소방본부 A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출동이 있었다.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구급수혜자는 체온이 37.6℃로 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환자로 환자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를 안내하던 중 보호자는 자차이송을 원했고 결국 자차로 이송한 보호자는 병원치료가 늦어지면서 그 다음 날이 구급수혜자(92세)는 사망하였다.이에 보호자는 환자의 사망이 구급대원이 이송을 하지 않아서 사망하였다는 것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였고 서울소방본부는 본 사항에 대해 감찰을 실시, 최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 60개를 비롯해 서울지역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봉축행사 때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한다.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은 100% 가동된다.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 포함 36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가운데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대상이 97.6%로 화재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 영업 중인 5741개 고시원 중 97.6%인 5601개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 나머지 140개는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시원에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법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법에 따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지난달 27일 새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돼 단 인명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울소방본부에 접수됐지만 수관 파손에 따른 수증기 발생으로 파악됐다.이날 오후 5시 30분쯤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대거 피어오른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소방당국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잇달아 접수됐다.서울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이나 화재는 아니었다. 수관이 파손돼 수증기가 다량 유출되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유사한 굉음이 들린 것으로 파악됐다.결함 발생 당시 공사나 작업은 없었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나 폭
▲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28일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을 점검하면서 소방차 진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서울 소방본부가 5시간째 진화를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4시 33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오전 9시까지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큰 불은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불은 청과물시장 통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량리 청과물 시장 2번 출입구 부근 창고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불은 난 곳은 청량리 전통시장 동경통닭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서울소방본부는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2단계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말했다. 협의회는 가입대상 직원 94명 가운데 69명이 가입했다.시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출범식에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증을 교부하고 상호협력에 관한 선언문을 교환했다.신열우 서울소방본부장은 "본부 소속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직원들을 이해하고 존중하겠다"며 "바람직한 조직문화상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갰다"고 말했다.초대 직장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한성욱 소방관은 선언문을 통해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적극 노
한진GTC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야전 운용여건에 충족되는 확장형 컨테이너 시설인 선별진료소를 국군양주병원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국군양주병원은 야외 천막, 에어텐트 등의 시설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와 현장 환자 대기공간을 이동 가능한 트레일러 형태의 확장형 컨테이너 시설로 대체했다. 24시간 냉난방이 가능하고 음압기 가동이 가능한 선별진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시설은 20FT 국제운송용 컨테이너를 베이스로 유사시 좌우 확장되는 구조다. 내부에 샤워룸, 화장실, 세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독립 설치돼 기준을 충족한다.듀랄
서울시에서 최근 3년동안 발생한 심페소생술(CPR)시행을 통해 소생한 환자가 10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났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발생한 CPR 시행 환자는 2016년 4238명, 2017년 3942명, 2018년 4101명으로 이 가운데 소생한 환자는 2016년 426명(10%), 2017년 434명(11%), 2018년 420명(10.2%)으로 최근 3년 평균 소생률은 10.4%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 5월말 기준 1713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180명(10.5%)이 소생했다. 2016년 기준 선진
심야에 누가 올까. 영업중인 서울지역 단란주점들이 불시 소방점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5일 119기동단속팀을 투입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46곳을 대상으로 첫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단속결과 30곳의 없소가 소방법을 위반했다. 안전시설 불량도 63건이나 나왔다. 불량률이 65.2%에 달했다.소방재난본부는 조치명령 15곳, 기관통보 1곳, 과태료 14곳 등을 처분했다. 적발업소는 소화, 경보, 피난설비, 비상구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2017년 사전통지 후 실시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
제천 스포츠타운 화재에도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화근이었다. 서울 소방이 이같은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강제처분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서울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차량을 '강제처분'한다고 3일 밝혔다. '강제처분'이란 주정차 차량이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즉시 제거하거나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서울소방이 소방차 우선통행 위반에 대한 홍보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소방차 우선통행 위반은 모두 308건으로 연평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4일 제2대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소방본부장(58)을 임명했다.가 24일 '재난사령탑' 취임 100일을 맞는 정 청장을 '세이프 가디언'으로 선정해 특별인터뷰를 했다.합리적인 사고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현장 소방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정문호 청장. 그는 기획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로운 사령탑에 주어진 지휘봉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공직생활의 많은 시간을 지휘관으로 활동한 이력이 말해 주듯 '해야 할
14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도봉산역으로 이어지는 터널에서 탈선해 승객 290여명이 대피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수락산역에서 출발한 장암행 열차가 도봉산역 도착 하기전 터널에서 탈선했다. 8량 열차의 앞에서 2번째에 위치한 1량이 탈선한 것으로 파악됐다.119구급대는 터널에 멈춰 선 열차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도봉산역 방면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오후 7시 56분 탑승객 전원의 대피가 완료됐다고 공사는 밝혔다.오후 8시 7분 도봉 차량사업소에서 차량 복구반이 출동해 현재 탈선된 열차를 복구하고 있다. 서
13일 오후 4시 17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층짜리 모델하우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건물 모델하우스 전체가 불에 탔다. 불은 오후 6시 8분쯤 완전 진화 됐다.모델하우스 전체가 순식간에 불에 휩싸이면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모델하우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직원이 1층에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뒤 대피했다.모델하우스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임대
공문 한장이 울고 싶은 서울시 현장 소방관들의 뺨을 때렸다.이 공문을 시달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한 간부가 일선 119안전센터장에게 모멸감을 주는 막말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119안전센터장은 옛 소방파출소장, 경찰의 지구대장과 비슷한 직위로 보통 소방경의 계급이 맡고 있다.파문은 서울소방본부가 서울시장 명의로 지난달 25일 일선 소방서에 이라는 공문을 시달하면서 촉발됐다.가 공문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옛 서울소방학교에 있는 순직 소방관을 기념하는 충혼탑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충혼탑을 빠른 시일 안에 서울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키로 결정했다.는 지난 4일 홍제동 참사 18주기를 맞아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하는 충혼탑이 관리인 없이 방치돼 '버려진 소방혼' 에 대한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 ☞ [단독] 홍제동 참사18주기 '소방혼도 버려졌다' www.safetimes.co.kr/news/ar
14일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다섯번째 태양이 떠올랐다.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다양한 스포츠경기를 겨루며 화합하고 국제소방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다.대회는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제1회를 맞이했다. 그 후 한국은 2010년 제11회 대구세계소방대회 이후 2번째로 개최지에 선정됐다. 국제적 대회인 만큼 그 규모가 커 각국 소방관들과 시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대회를 즐겼다.이번 경기는 50개국 6000명의 소방관들이 75개의 종목에 참여한다. 경기에 출전한 소
14일 오전 10시 19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10층짜리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10층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연기 탓에 두통을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작업자 2명은 대피하다가 넘어져 무릎에 찰과상을 입는 등 큰 부상은 아니었다.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는 작업자 157명이 있었다. 이들은 무전 등으로 화재 소식을 듣고 신속하게 모두 바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작업자들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층별로 나뉘어 마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