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국가보훈처 4급 이상 퇴직자 전원이 산하 공공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보훈처의 4급 이상 퇴직자 6명 모두 산하 공공기관에 재취업했다.6명이 재취업한 곳은 88관광개발(3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명), 독립기념관(1명) 등 보훈처 산하기관이다. 이들은 전부 해당 기관에서 실무직급이 아닌 임원 보직을 맡았다.지난 2016년 7월 29일 4급으로 퇴직한 A씨는 사흘 만에 88관광개발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올해 1
올해 추석 연휴때 강도와 절도 등 112 범죄신고가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살인, 강도, 날치기,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8개 범죄 112 범죄 신고가 작년과 비교해 일평균 11% 줄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평균 절도 신고 건수는 지난해 831.2건에서 올해 643.8건으로 줄었다. 강도 신고 건수는 지난해 3.1건에서 올해 2건으로 줄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청은 지난 10~26일까지 17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들어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오늘 귀경 예정인 경우 교통상황에 유의해야 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는 구간은 한 곳도 없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12.7㎞ 구간 등 일부 상행선에 차들이 조금씩 몰리기 시작하면서 시속 60㎞ 안팎 속도를 내는 곳이 있지만 대체로 흐름은 원만하다.오전 9시에 주요 도시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40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6시간 20분, 버스를 이용하면 4시간 40분이 걸린다.울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24분, 버스로 4시간 10분이 소요되고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버스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승용차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9분(버스 3시간 19분), 대전 3시간 20분(버스 1시간 30분), 강릉
잇따른 주행 중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린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24일 평창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윤모(40)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윤씨는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차를 세우니 불이 났다"고 말했다.사고 직후 운전자를 비롯해 차에 탄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이 10분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추석인 24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과 부산 양방향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 소요된다.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반대 방향은 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서울에서 울산은 양 방향 6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울→대구는 5시간 3분, 대구→서울은 4시간 41분이 예상되며 서울→강릉은 3시간, 강릉→서울은 2시간 40분 선이다.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6시쯤까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다가 7시부터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를 악용해 한국전력공사에 200억원대 제품을 불법납품한 업체 대표가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실제 피해가 크진 않다"는 이유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모(60)씨에게 1심의 징역 3년보다 감형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조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선을 보호하는 파이프와 덮개인 전선관·보호판을 제작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인 것처럼 속여
추석 연휴 이틀째이자 일요일인 23일 아침 다시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상태를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203.9㎞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46.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밑으로 거북이걸음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32.9㎞에 걸쳐 정체를 빚고 있다.이밖에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22.7㎞)과 중부고속도로 통영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2일 아침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126㎞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목천나들목 등 34.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 휴게소 24.5㎞,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등 20.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코레일이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연휴 기간에 300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여객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철도 모든 분야에 24시간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치를 위해 열차 운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차량 고장때 응급조치를 위해 전국 51개역에 163명의 기동수리반을 운영하고 28개 주요 거점역에 비상대기 차량 31대를 배치한다. 주요역에는 복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해온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는 21일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로터 마스트라는 부품의 결함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로터 마스트는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헬기 메인로터(프로펠러)를 돌게 하는 중심축이다.사고조사위에 따르면 이번 헬기 추락사고는 시험비행 중 로터 마스트가 압력을 받아 끊어졌고 이에 따라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했다.로터 마스트가 끊어진 것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균열 때문으로 드러났다.사고조사위는 사고의 원인이 된 로터 마스트와 같은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정부는 24시간 재난대응체제를 가동중이며 전국 소방·경찰·해경이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다.연휴기간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오염지역 해외 여행자 검역을 강화하고, 국립검역소 및 긴급상황센터를 24시간 비상운영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필요한 정보를 '정부 24'(www.gov.kr)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정부 24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보와 실시간 교통 상황,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 연휴 기간 4대 고궁·박물관 등 문화시설 무료입장, 축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그동안 제각기 정보가 제공되던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 정보도 '정부 24'에서 통합해 검색할 수 있다.갑자기 병원을 찾아야 할 상황에 대비해 연휴 기간 운영하는 가까운 병·의원, 약국 정보도 찾을 수 있다
16일 오후 8시 10시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이 사격장의 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해 목 부위를 맞고 사망했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사격장 내부에는 업주와 직원들, A씨 외에 다른 손님은 없었다.경찰에 따르면 영화 촬영 스태프인 A씨는 규정에 따라 사격장에서
추석 연휴에도 '국민콜 110'으로 병원·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민콜 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콜 110은 매년 293만명이 이용하는 정부 대표상담 서비스다.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 진료가능 병원·당번 약국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또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을 할 수 있다. 전기·수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수차례 처벌 받은 공무원이 또다시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박우근 청주지법 형사3단독 판사는 15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충주시청 소속 공무원 A(46·7급)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타고 청주 도심에서 4㎞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을 포함해 수차례 음주·무면허 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박 판사는 "범행을 반성하고 집행유예 이상 처벌 전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26명을 쿠웨이트 보건 당국이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지금까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한국인 53명이 보건 당국의 시료 채취·분석 또는 육안 검진 등을 통해 음성·정상 판정을 받았다.외교부는 "A씨가 소속된 회사의 직원 26명이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료 채취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쿠웨이트 현지에서 30명 규모의 우리 국민이 육안 검진과 시료 채취·분석으로 음성·정상 판
국가인권위원회는 법적 근거 없이 과태료 미납만을 이유로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한 외국인의 출국을 막는 관행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최근 법무부가 수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법무부는 외국인이 과태료를 미납한 경우에도 출국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안에 조치할 계획이다.출입국관리법은 출국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외국인을 제한하고 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징역형이나 금고형 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 일정 금액 이상의 벌금이나 추징금을 내지 않은 사람 등에만 적용된다.법적 근거 없이 과태료 미납을 이유로 출
경찰청은 7~8월 토착비리, 재개발·재건축 비리, 사무장 요양병원 불법행위 등 '생활 적폐' 특별단속을 벌여 353건 적발, 158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8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토착비리는 인허가·계약·사업·공사·인사·채용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요구·약속, 공무원 등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비밀누설, 국고 횡령·손실 등이다.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금품수수나 조합·시행사·시공사 내부에서 벌어지는 횡령·배임·사기, 서면동의서 등 문서 위조, 조합원 자격 불법취득, 주택 불법매매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이 불법촬영과 음란영상물 유통 등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집중단속하기 시작한 지 한달만에 570명이 붙잡혔다.경찰청은 지난달 발족한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이 같은달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570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28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청은 한달 사이에 음란사이트 34개를 적발해 운영자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불법촬영물 등을 팔아 수익을 올리던 웹하드 업체는 4곳이 적발됐다. 음란영상이나 불법촬영물을 대규모로 업로드한 '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