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사옥. ⓒ 코레일
▲ 코레일 사옥. ⓒ 코레일

코레일이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 300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여객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철도 모든 분야에 24시간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치를 위해 열차 운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차량 고장때 응급조치를 위해 전국 51개역에 163명의 기동수리반을 운영하고 28개 주요 거점역에 비상대기 차량 31대를 배치한다. 주요역에는 복구 장비를 구비해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도 철저히 갖춘다.

전국의 모든 철도역에 1일 136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1일 163명)와 협조해 민생치안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몰라카메라 등 불법촬영 범죄 단속도 강화한다.

코레일은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주요 역사, 선로, 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하는 추석 대수송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철도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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