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이 우수 상품 자체 선정 표시 '엠블럼'을 빌미로 납품업체들에게 사용료를 요구해 논란입니다.어워즈 엠블럼은 쿠팡이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판매량·리뷰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 우수 상품 표시 마크인데요.쿠팡은 제도 도입 초기엔 임의로 어워즈 엠블럼을 붙이고 한 달 뒤 해당 업체들에게 사용료를 내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 업체 관계자는 "을의 입장에서 쿠팡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요.이에 쿠팡은 "입점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계속
최근 킬파이어치약 포장 뒷면에 FDA 로고를 인쇄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19일 소비자가 FDA 인증 치약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발견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부당광고 집중 점검기간인 만큼, 의약품·식품 등의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가 탄천 '수내교'를 전면 철거한 뒤 재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유는 구조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현재 수내교는 육안으로도 다리 상판의 심한 뒤틀림이 관찰돼 개축이 필요한 E(불량) 등급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정자교, 수내교, 불정교 모두 시행사·설계사가 같았던 만큼, 이번 재설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새롭게 시행을 맡게될 업체가 어디가될진 모르겠지만, 공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안점점검을 꼼꼼히 진행해야 시민들도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네요.☞ 성남시 '수내교' 전면 철거
최근 경기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건설폐기물 5톤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다 포천시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건설폐기물은 배출할 때 재활용과 소각, 매립 필요성 여부 등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금호건설은 이를 위반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금호건설 관계자는 "폐기물은 올바로시스템에 등록하고 폐기했다"며 "주변 민원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은데 무단배출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포천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금호건설은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에도 해당 제품의 광고를 이어가고 있는 업체들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에폴리시스템(APOLY SYSTEM)의 일회용 여성청결제 '에폴리 인워시(APOLY INWASH)'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어 식약처로부터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에 소비자들은 "식약처의 행정처분이 너무 약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업체들이 이 같은 행정처분을 지키지 않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식약처는 행정처분 후
최근 래빗홀의 화장품 브랜드 셀프팅(CELLFTING·대표 이정석) 포코엘크림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제품을 광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월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14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포코엘크림은 '가슴탄력크림', '가슴커지는 크림' 등의 문구로 과대·허위광고를 진행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 광고정지 기간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다.하지만 셀프팅은 식약처의 광고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SN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코엘크림 광고를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 기타광물 기반 산업·농업 기초소재 전문기업 '렉셈'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에 나섰습니다.노동자 A씨는 지난 11일 석회가루 사일로 상부에 있는 분진 집진기 교체 작업 중, 사일로 내부에 작업공구가 떨어져 회수하기 위해 진입하다가 내부 석회가 붕괴돼 매몰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노동부는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소중한 노동자의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1ℓ 흰우유 제품 가격을 4.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정부의 물가안정 요구로 대형할인점은 3% 수준으로 인상률을 정한 반면, 편의점에는 이보다 높은 상승분을 책정해 실제 소비부담 비용은 더 높다는 게 소비자들의 의견인데요.낙농업계는 유통채널별 판매량이나 납품에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인상률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계속되는 물가 부담에 서민들의 허리만 더 휘청이게 생겼네요.
최근 세모컴퍼니(대표 최솔)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허위·과대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식약처는 휩드의 휩드머그트리비건팩클렌저, 휩드호호벤더비건팩클렌저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6일 까지 광고업무가 정지된다.현재 휩드는 △더현대서울 품절대란템 등극 △특허 받은 휩드 비건 팩클렌저 등의 문구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금호건설 공사현장에서 폐콘크리트 등의 폐기물을 구분하지 않고 배출하다 적발됐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건설폐기물 5톤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다 경기 포천시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금호건설은 경기 포천시 구읍리 655번지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시공사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579가구 규모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이다.건설폐기물은 배출할 때 재활용과 소각, 매립 필요성 여부 등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1
최근 유한양행의 광범위 항생제 '유크라정' 알루미늄(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 있지 않은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현재 약국에서 유크라정 구매 후 '뒤늦게' 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있지 않은 걸 확인한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들만 답답한 상황입니다.유한양행의 '불량 포장' 이슈가 터진 만큼, 앞으로 약국에서 약품을 구매할 때 제품이 다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유한양행 '유크라정' … 포장만 멀쩡 약은 없고 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부터 수산물 생산 현장에서 유통이 이뤄지기 전에 미리 방사능을 확인하는 '신속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신속검사를 받지 않고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적지 않아 소비자의 밥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국민의 밥상 안전이 걸려있는 만큼, 해수부의 체계적인 점검과 방사능 검사 방식이 절실한 때입니다.
한의원 프랜차이즈 '광덕안정' 주홍원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이 200억원대 사기대출 혐의로 기소돼 논란입니다.이들은 허위 잔고증명으로 200억대 사기 대출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특히 주 대표의 아버지가 검사장·여수시장을 지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현재 광덕안정이 전국 40여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검찰은 수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259억원 사기대출' 주홍원 광덕안정 대표
공정위는 7일 약정없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세이브존아이앤씨에 시정조치와 과징금 7200만원, 과태료 300만원 처분을 내렸다. 세이브존아이앤씨는 '세이브존' 브랜드를 사용해 6개의 아울렛을 운영하는 업체로 해당 브랜드는 세이브존, 세이브존아이앤씨, 세이브존리베라 등 3개 법인이 사용하고 있다.세이브존아이앤씨는 사전에 서면 약정 없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거래에 관한 계약서(계약서면)를 교부하지 않았다. 또한 계약서면을 보존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공정위 관계자는 "유통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적
최근 카카오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원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다가 사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카카오는 재무그룹장인 부사장 김모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안을 확정하고, 결제한 게임 아이템 구매금액 전액을 환수했다고 하는데요.법인카드를 이런 사적인 용도로 큰 금액을 사용하다니, 임원이면 당연히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법카로 1억원어치 게임 아이템 구매' 카카오 부사장 정직 3개월
최근 대법원이 "야 이 X새끼들아, 당장 그만두고 꺼져" 등 인신공격성 욕설을 퍼부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유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홍 회장은 2019년 9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연천 관광농원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었는데요.이에 마리오아울렛은 "당시 태풍 피해로 인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생각한 홍 회장이 관광농원 관리책임이 있는 회사 고문에게 전화상으로 질책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홍 회장은 관람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을까 생각하며, 혼잣말로 그 심경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일방적으로 혼
최근 국내 코스메슈티컬 기업 메디안스(MEDIANS·대표 강문규)의 일부 화장품이 화장품법 시행규칙 위반되는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개월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은 메디안스 히스토로지카의 '히스토로지카레티놀세럼', '히스토로지카레티놀크림'인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료기관이나 그 밖의 자가 이를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세월호, 이태원, 오송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를 소환하는 단어들입니다.무관심했던 안전점검과 미흡했던 재난시스템이 늘 문제였습니다.세이프타임즈는 독자와 시민이 '제2의 세월호 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로 2015년 창간한 인터넷 언론사입니다.독자와 함께 '세이프가디언'의 역할을 자처하며 쉼없이 8년을 달려왔습니다.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합니다.시민·독자가 정부의 안전정책과 함께 호흡하는 세이프포데이(SAFE4DAY)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매월 4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안전
"화장품으로 이중턱을 제거, 가능한가요?"최근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LaLaif 일부 세럼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해당 업체는 SNS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라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같은 광고 문구들은 '화장품법 제13조'에 위반되는 내용입니다.소비자 여러분,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를 주기 어렵다는 걸 '꼭' 확인하시고, 현명한 소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쿠팡의 일부 관리자들이 직장내 괴롭힘·갑질 등을 일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같은 논란은 어느 한곳의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노동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달 일산6캠프에선 폭염 속에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안전을 위협받은 쿠팡 노동자들은 "더위를 피할 냉방시설도 부족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