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에코-포유(ECO-4U)센터)'를 출범한다.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만6327여곳으로 공사는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 관리와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더해왔다.하지만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또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
지난 27일부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 시행됐다.고용노동부는 해당 기업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법 시행과 관련한 주요 내용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된 자료를 28일 발표했다.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에 따라 법 적용을 받는 사업장은 83만7000곳이 더 늘어난 가운데 영세업체들은 사업주가 처벌되면 회사 폐업이나 경영 공백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정부는 전국 48개 지방노동청 기관장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을 논의해 안전 역량이 낮고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는 컨설팅 지원
응시자격에 미달한 지원자를 채용한 공공기관이 적발됐다.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곳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와 킨텍스, 지난해 12월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곳이다.적발된 27건은 신규채용과 관련됐다. 유형별로는 △규정 미비·위반(7건) △가산점 적용 부정적(5건) △인사위원회 심의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시각장애인의 롤러코스터 탑승을 제한한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고 법원이 재차 판단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9-3부는 8일 김모씨 등 시각장애인 3명이 에버랜드의 운영 주체인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삼성물산이 김씨 등에게 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또 에버랜드 놀이기구 가이드북 내용 가운데 '신체적·시각적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이용이 제한되거나 동반자 동승이 요구될 수 있다'는 문구에서 '시각적'을 삭제하는 등 시정을 명령했다. 2015년 소송이 제기된 지 8년 만이자 2018년 1심 선고가 이
서울시는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모든 일에 안전관리가 정착되도록 집중 교육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안전사고·품질저하·부실시공을 유발하는 불법하도급의 위험성과 적발 사례도 교육한다.시는 사고원인 제거에 방점을 두는 소극적인 안전관리를 벗어나 기본에 충실한 능동적인 안전관리가 진행되도록 기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 교육은 시 발주 건설공사의 관계자인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공사관계자 120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학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218건으로 발생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241명(사망 13명·부상 228명)으로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시기별로는 4월에 일시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8월(30건), 9월(22건), 7월(20건) 등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 화학사고 발생 현황은 경기도(42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남(29건), 인천(23건), 울산(18건), 서울·
아동학대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부가 결석이 지속·반복되는 학생에 대한 대면관찰과 가정방문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홈스쿨링에 대한 대책은 없어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회의를 열고 장기 미인정(출석이 인정되지 않는) 결석 등으로 아동학대 피해가 우려되는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유관기관들은 매년 4차례(4·6·9·11월) 진행하던 미인정 결석 학생 현황점검을 앞당겨 다음달부터 4월까지 두 달간 학대 피해 우려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최근 인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전자산업 청소·유지보수 안전작업을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오는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배포된 가이드북은 전자산업의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작업의 유해 위험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각각 '클린룸 청소작업 노동자를 위한 가이드', '폐가스 처리설비 유지보수작업 노동자를 위한 가이드'다. 인쇄본은 원청업체에 직접 배부되며 동일 내용의 전자파일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은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산재예방에 도움이
경기도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사고는 '깔림'과 '떨어짐'으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은 사회이슈와 도정현안에 관한 7가지 주제를 선정해 데이터 융복합 분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공개된 과제는 △경기도 지역 건설현장 산재사고 현황 분석(건설) △천식·아토피·비염에 관한 환경성질환의 현황 분석
한국서부발전이 산업재해 발생을 막고자 우수한 안전보건 활동사례를 발굴해 포상했다.서부발전은 '2022년 전사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참가팀에 포상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경진대회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발전본부와 김포건설본부를 포함해 5개 사업장에서 8개 팀이 참석해 현장중심의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대상은 '발전현장 고위험작업 안전 가이드북 개발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한 태안발전본부 1발전처가 받았다.1발전처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약용식물 낙지다리를 비롯한 산림식물 14종에 대해 신품종의 신속한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특성조사요령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출원할 때 식물의 뿌리·줄기·잎·꽃·열매 등의 특성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국제신품종보호동맹에 따라 국제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특성조사요령이 제정돼 있지 않으면 제정될 때까지 신품종 심사가 지연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제정은 육종가의 권리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국립산림품종관리센
서울시는 발주 건설공사 관계자가 수행해야되는 안전관리 업무를 담은 '공사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공사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은 발주자와 건설사업관리단에게 부여되는 역할과 업무가 정확하게 명시될 수 있도록 △공사관리관 △시공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공사관계자의 필수 안전관리 업무를 주체별로 제작됐다.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제·개정 등 안전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직접 책임지는 공사관계자의 관점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안전관리 업무가 체계적으로 분
한국배구연맹과 한국체육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선수와 남녀 프로 선수들을 위한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23일 연맹은 지난 19-20시즌과 21-22시즌 2시즌에 걸쳐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연구에서는 신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3차원 동작 기법'을 활용해 스파이크와 같은 배구 동작 중 관절에 적용되는 움직임과 힘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2차 연구는 1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잦은 무릎, 발목, 어깨, 허리에 대한 맞춤형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을 29일 공표했다.공표대상은 중대재해 발생 등으로 산업안전감독관이 수사·송치해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산재 은폐-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등 1243개다.올해 공표 사업장은 중대재해 발생, 산재 미보고 등이 감소해 지난해 대비 227개가 감소했다.중대재해가 발생한 576개의 사업장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건설분야 50인 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사업장은 지에스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감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은 인력, 조직, 예산 등이 부족해 안전보건관리와 재해예방 역량이 취약한 실정이다.한국노총은 안전보건 전문가들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 토론회를 열고 중소기업 안전보건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노총은 토론회에서 "현행 산업재해 예방 예산은 전적으로 산재보상보험기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투자는 미미한 수준으로 정부 내 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 중고가구, 공구 등 현금거래가 많은 소비자 상대업종 8개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업종 사업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을 해야 한다.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발급의무를 위반해 미발급할 경우 의무발행업종 사업자에게는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소비자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국세청에 위반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미발급 금액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가 져 어둑한 하늘. 잠시 올려다봤지만 환한 도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하늘 전체를 찬찬히 훑어본 사람이라면, 밤이 낮처럼 밝은 도시에서도 어떤 별은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하늘 보는 법을 잊은 현대인들은 그 별이 무슨 별인지 알지 못하니 별을 보았다 해도 금세 그 존재를 잊어버린다.'대한민국 최고의 별지기'로 통하는 심재철·김지훈·이혜경·조미선·원치복 등 5명이 (현암사·312쪽)을 출간했다. 하늘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을
국립소방연구원은 최근 7년간 국내 화학사고 이력 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대응정보를 수록한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개정·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판은 2019년도 초판이 발간된 후 화학사고의 이력물질(아염소산나트륨 등 19종)을 추가했다.모두 138종의 화학물질에 관한 독성 등 성상, 적용 중화제, 개인보호장비 등 화재 또는 누출사고 때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에 필요한 현장대응정보를 수록했다. 발간된 가이드북은 화학사고 대응 지침서(노동부·환경부 발간), 유해화학물질 비상대응핸드북(환경부·소방청 발간) 등을 참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가이드의 주제는 한국소비자원의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혁신추진 100인단'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가이드는 고령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만든 리플릿 1종과 이미지 형태의 카드뉴스 3종의 형태로 제공된다.리플릿에서는 고령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해외직구 주문단계별로 제공하고, 해외직구 피해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상담 접수
(세이프타임즈 = 김재정 전문위원·공인노무사)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보다 쉽게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개념을 이해하고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안전보건관리체계는 기업 스스로 사업장 위험요인을 발굴해 제거·대체, 통제 방안을 마련·이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말한다.가이드북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와 실행방법을 제시한다.7가지 핵심요소는 △경영자 리더십 △노동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통제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안전보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