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 노동부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 노동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전자산업 청소·유지보수 안전작업을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오는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배포된 가이드북은 전자산업의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작업의 유해 위험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각각 '클린룸 청소작업 노동자를 위한 가이드', '폐가스 처리설비 유지보수작업 노동자를 위한 가이드'다. 

인쇄본은 원청업체에 직접 배부되며 동일 내용의 전자파일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은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산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전자산업 전반의 제조공정에 필요한 안전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개발 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 가이드는 16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연차적으로 제공된다.

김규완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장은 "전자산업의 협력업체에선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정보 확보가 취약한 곳이 많다"며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유해 위험작업에 대한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노동자의 알 권리 확보와 산재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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