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네트워크(www.fcn.or.kr)는 지난 10일 총회를 개최하고 한창희 전 국민대 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창희 교수는 금융관련 법 전문가로 국민대 법학과 교수,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정화 회장은 한국소비자연맹을 이끌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활동에 단체 역량을 투입하기 위해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조윤미 공동대표는 금융소비자네트워크 운영위원장으로 단체 실무와 행정을 총괄해왔다.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신용회복위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2013년 11월 '부실채권 소각운동 및 대부업광고 반대운동'을 시작으로 7개 시민사회, 소비자단체가 연대·출범한 곳이다.

8년 동안 빚제로 다시살기운동제안 기자회견을 비롯해 18차례에 걸쳐 금융소비자포럼을 개최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금융소비자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개발사업, 뉴미디어를 활용한 금융소비자의 금융역량 강화 사업, 반려동물 진료비 투명성·예측성 강화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 운동을 전개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에는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권익포럼 등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금융소비자연맹, 주빌리은행, 금융과행복네트워크 등 금융전문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완전판매의 완전 근절을 위한 지속적 활동과 금융소비자피해 구제 시스템 재구축, 디지털 금융 소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통해 약탈적 금융에서 포용과 안전망으로서의 금융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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