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제76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2부에 걸쳐 취임식을 진행하고 대표이사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명재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며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를 디지털한 방법으로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롯데손해보험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각자가 진정한 보험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우리 모두 회사와 함께 가치가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설계사가 전문가로서 콘텐츠를 가지고 업무에 몰입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회사, 자신의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회사, 일과 함께 환경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또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있는 지, 윤리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지배구조 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며 ESG경영을 강조했다.

취임식 2부는 △보험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한 계기 △롯데손보 대표이사 선임 소감 등 취합된 100여건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롯데손보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맞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 실제 적용할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