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박연문화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박연문화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가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향유·예술창작 공간이 될 박연문화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박연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앞인 갈매로 387에 있다. 2019년 준공 이후 문화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각종 시설을 보강하고 시범운영을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서는 유명 인디밴드 옥상달빛과 더어쿠스틱, 고니아 등 사업참여 뮤지션이 출연해 개관기념공연을 가졌다.

박연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1만9915㎡ 규모로 누리락(음악창작소), 소극장(182석), 전시실,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동아리실 등 시설로, 전통과 현대, 공연·전시·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입주해 여민락아카데미, 평생교육 강좌 등 각종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2층 누리락은 지역뮤지션들의 꿈을 응원할 대중음악 창작공간이다. 182석의 소극장, 녹음·편집이 특화된 스튜디오, 밴드 합주가 가능한 밴드연습실, 영상 제작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룸 등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박연문화관과 누리락은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관리한다. 문화재단과 누리락 홈페이지에서 대관·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문화적으로도 융성했던 세종대왕 시대의 음악가 박연의 명칭을 붙인 만큼, 박연문화관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창작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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