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 사전등록' 장려 캠페인 광고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X유플러스 엄마, 나 어떻게 찾았어?' 광고는 주소와 연락처를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하는 5세 미만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길을 잃었을 때 인적사항을 말하지 못해 부모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걱정도 내레이션으로 담았다.
LG유플러스는 광고를 통해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등록이 해마다 2만건씩 발생하는 미아·실종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미아가 되면 부모를 찾기까지 평균 3360분이 걸리지만 미리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면 시간이 65분의 1로 단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42개 매장에서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지문등 사전등록을 안내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2200개 매장으로 확대했고 캠페인 시작 이후 4만5754명의 아이들이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지문을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3.86배나 많은 성과다.
지문등 사전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디지털시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도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디지털기술과 컨텐츠로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CSR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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