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 접근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등급기준을 마련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 부산소방본부
▲ 소방차 접근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등급기준을 마련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동래소방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출동구간 장애요인, 상습정체구간, 교통량, 불법 주·정차여부, 소방차 접근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등급기준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 기준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대비 33.3%, 사망자 49%가 주택에서 발생해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대책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부산 최초로 공동주택의 소방차 접근성등을 3등급으로 분류해 전수조사한 결과, A등급 155개소, B등급 539개소, C등급 7개소로 나타났다.

C등급 공동주택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가 심한 지역이다.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 진입불가한 곳이다. 

동래소방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차량배치 장애요인과 등급분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화재대응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B등급 539곳은 등급 재분류를 추진하고 소방차량 최적의 배치위치 사전선정 및 현장대응훈련 등을 통해 최상의 화재대응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맞춤형 공동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저감 추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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