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마루이 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Style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인 소비자가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코트라
▲ 코트라는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마루이 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Style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인 소비자가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일본 유명백화점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의 소비재 수출 길을 넓힌다.

코트라는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마루이 백화점에 '온·오프라인 K-Styl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식품, 패션 등 한국의 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지난해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2019년에 비해 57.3% 증가해 한국 소비재가 일본 소비자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주 고객층이 20·30대인 마루이 백화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높았다.

코트라는 마루이 백화점 시부야점 1층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 43곳의 K뷰티·K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백화점 자사 한국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코리아주 등에서도 동일 상품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의 체험 공간으로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일본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K-소비재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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