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함께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들이 SNS 등 디지털 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교육생들의 독자적인 제작 역량을 기르고 교육 수료 후 창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배들의 성공 비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상담 과정을 신설하고 강의 시간을 확대했다.

광고 제작 역량 강화 등 교육 효과를 위해 촬영과 편집 등 실습 시간도 늘렸다.

광고 수주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생들과 저예산 광고주들을 잇는 사업도 추진한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제 광고주와 연계한 광고 제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은 1년간 광고주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제작 경험을 쌓고 광고주들은 저예산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해 사업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제작 지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코바코의 마케팅 자문 상담을 활용해 광고주와 수료생 등을 연결한다. 

문체부와 코바코는 마스크 착용,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추진한다.

실습이 많은 교육 특성을 고려해 대면 교육을 기본으로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2회 운영되며 오는 22일까지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역량 있는 1인 광고창작자들을 배출하고 양질의 광고콘텐츠 제작과 창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마케팅에 참여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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