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자원봉사센터가 설맞이 사랑의 떡국키트를 만들고 있다. ⓒ 충남자원봉사센터
▲ 충남자원봉사센터가 설맞이 사랑의 떡국키트를 만들고 있다. ⓒ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도 공무원들이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2840 가정에 떡국키트를 전달했다.

5일 충남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1000원 미만 월급을 모아 4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대한한돈협회, 대전충남양돈농협, 네이처오다,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만두, 유기농 과자, 두유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렸다.

제작된 키트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142개 읍면동에 설치된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통해 배분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이 봉사 정신을 발휘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한다"며 "더욱 촘촘한 방역시스템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은 "귀한 재원을 마련해 준 충남 공직자, 구성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후원 기관 관계자, 키트 제작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키트 구성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직접 생산 업체의 물품을 선정했다.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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