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산업단지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전환 인증을 취득해 무재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 KOSHA MS는 한층 높은 실행력을 가진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한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 추진 시스템이다. 기존 KOSHA 18001 체제에 국제규격인 ISO45001을 도입한 안전보건경영 체제다.

산단공은 전국에 10개의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해 공급해 왔고 2011년 8월 준정부 기관 최초로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해 9년 연속 건설현장 사망사고 전무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KOSHA MS 전환 인증은 건설사업 발주처이자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서 높은 실행력 확보와 빈틈없는 현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공사·감리단 등 협력사가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 활동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산단공은 개발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비롯해 향후 추진하는 신규 현장에 대해 KOSHA M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조기 정착시킬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건설업 KOSHA MS 인증 취득을 통해 정부의 산업 재해 사고 절반 줄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무재해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재해 환경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외에도 내부 전 직원과 도급사 근로자의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ISO45001 인증을 추진 중으로 대내외를 아우르는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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