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조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왼쪽)과 김원기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오른쪽) ⓒ고려대의료원
▲ 김병조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왼쪽)과 김원기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오른쪽) ⓒ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은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역량과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고려대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와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적 기술사업화를 위한 성과 창출의 토대를 구축했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특허 출원 266건, 기술이전 계약 약 57억 원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기업 합산 가치가 2552억에 이르는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17개를 설립 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통한 다각적인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원기 교수는 기초연구로부터 중개연구와 실용화 연구를 주제로 국제 저널에 182편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난치성 치료를 위한 신기술 개발 등 국내외 특허 24개를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스타트업 설립에 기여하는 등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조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의료원은 다각적인 드라이브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 범고대의 연구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산업화를 선도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기 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연구팀과 뇌신경과학교실 가족들, 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기초연구들이 임상현장에 적용돼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