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고려대학교의료원
▲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고려대의료원이 18일 의과대학 본관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해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한편, 의료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미있는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EMR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고, 이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전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집요하게 뛰어들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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