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내년도 사방사업 예산으로 153억원 확보했다. ⓒ 충북도
▲ 충북도는 내년도 사방사업 예산으로 153억원 확보했다. ⓒ 충북도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도 사방사업 예산 15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방사업이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유수의 적절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내년도 계획물량은 사방댐 28곳, 산림유역관리 3곳, 계류보전 19곳, 산지사방 3곳이다. 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을 강화하여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 122억원 중 80%를 상반기에 집행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지역은 사방댐 768곳, 계류보전 441곳, 산림유역관리 22곳의 시설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사방시설이 산림재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었음을 확인했다"며 "사방사업 예산을 증액 확보한 만큼 선제적으로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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