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 참여의사를 보인 사람은 2642명, 혈장모집을 완료한 사람은 1957명이라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중대본은 7개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39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7개 의료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액원 △강릉아산병원 혈액원 △인하대병원 혈액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 혈액원 △순천향대 서울병원혈액원 △아주대병원 혈액원 등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53개 병원 370명의 환자에게 공급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우리의 공동목표는 어르신과 기저질환자의 희생을 막고 방역과 일상을 유지하면서 사회 시스템으로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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