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소셜아이어워드 상패와 상장 ⓒ 경북도
▲ '소셜아이어워드 2020' 상패와 상장 ⓒ 경북도

경북도가 운영하는 SNS채널이 국내 최고권위 '소셜아이어워드 2020'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4개 분야 대상을 모두 수상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4개 부문대상을 모두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매일경제 등이 후원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행사다.

평가는 7월 한달간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500명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에서 경북도는 도민과의 소통, 실생활 체감형 콘텐츠는 물론 기존 공공기관 콘텐츠는 재미없고 식상하다는 편견을 깬 재미있고 파격적인 콘텐츠로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구독자 7만3500명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소상공인을 위한 '우리동네 자랑 씨리즈',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니 지금 뭐하노', 지역과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등으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는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정보와 문화, 관광, 축제, 특산물 등 유용하고 알찬 정보들을 제공한다. 지난달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제다시경북', '#도민덕분에' SNS 캠페인, 경북지역 사투리 능력평가, 지역별 언택트 여행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도민 소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소셜미디어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지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소셜미디어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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