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부터 두 달간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기업별 수요진단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 1대1 전문가 상담 등 투자유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제품 양산이나 사업 확장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높은 유망창업기업으로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8개 기업이다. 교육 후에는 수도권 투자사를 초청해 기업설명회(IR)도 가질 계획이다.
기업설명회는 지방에 의무투자 펀드를 보유한 8개 수도권 투자사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전에 창업기업과 온라인 데모데이를 여는 등 투자 성사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비롯한 지역의 경우 창업투자사 수가 적어 수도권 투자사와의 만남이 쉽지 않다"며 "수도권 투자사 초청 기업설명회은 투자유치가 절실한 창업기업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진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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