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서울도시건축센터가 새 단장 후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건축센터는 2층은 '모두의 라운지'와 '라키비움', 3층은 '도시건축 아카이브'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시∙건축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모두의 라운지'는 도시∙건축 관련 국내외 잡지와 어린이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옥상정원과 연계되어 자유롭게 관람∙휴식할 수 있다.
'라키비움'은 1930~60년대까지 유한양행 사택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조성과정 관련 모형과 도면 등의 기록물을 살펴볼 수 있다.
3층 '도시건축 아카이브'실은 서울시 도시계획 정보와 각종 연구보고서 등 관련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도시∙건축전문가들에게 필요한 기술 정보를 자료와 더불어 교육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보유 도서 목록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sc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한다. 3층 '도시건축 아카이브'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무료 열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일일 이용자수 20명 이내의 규모로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사~오후 6시까지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도시건축센터는 공공건축 관련 정책과 연구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소"라며 "여러 세대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범위의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김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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