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중구 병영초등학교에서 2020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훈련을 했다.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조기 확산 차단과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 부산식약청, 중구(환경위생과, 보건소), 울산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 병영초등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와 신고 △유관기관 출동 △식중독 대응협의회 △감염·위생부서 역학조사 진행 △사후조치와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