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이 라오스 침수지역에서 도로 8㎞ 구간을 복구했다. ⓒ SK건설
▲ SK건설이 라오스 침수지역에서 도로 8㎞ 구간을 복구했다. ⓒ SK건설

SK건설은 댐붕괴로 침수피해를 당한 라오스 아타프주 도로 8㎞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도로는 구호물품 전달 트럭과 복구작업을 위한 장비들이 피해 마을로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이다.

SK건설은 도로 물기를 제거하고 다짐 작업을 통해 도로를 평탄하게 만드는 공사를 진행했다. 보수가 필요한 목교는 보수작업을 했다.

SK건설은 사고 직후 라오스 현장에 비상대책사무소를 설치하고 라오스 정부·주 정부의 구조·구호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SK건설 구호지원단은 침수 피해가 컸던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전기·조명시설과 정화조 설치, 방역·의료 활동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해마을 가옥 안전 진단과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점검·보수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찾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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