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트륨·당류 저감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 식약처
▲  나트륨·당류 저감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등 15종이 개발됐다고 29일 밝혔다.

가공식품은 국·탕, 냉동밥, 샌드위치, 초콜릿가공품 등 7개 품목이며 조리식품은 조개탕, 잔치국수, 어묵탕, 말차라떼 등 8개 품목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개발된 저감 제품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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