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지역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흥시 지속가능관광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에 따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 관광, 지역에서 배우고 실현하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관광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기획자 등 시흥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관광 실무와 지속가능성을 융합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생은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 발굴, 마케팅, 사업화 전략 등 다양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전체 과정의 80% 이상 수강 시 공사에서 발급하는 공식 수료증이 지급돼, 향후 관련 활동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시흥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밑거름"이라며 "시민 주도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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