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쯤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일하다가 기계에 끼었고 3분 뒤 동료 직원이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 설비를 확인하다가 기계 사이에 몸이 끼여 사고가 났다고 전달했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작업장은 근로자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인 만큼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에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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