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우체국금융개발
▲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우체국금융개발

우체국금융개발원과 노동조합이 영등포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서 노사공동 도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1일 우체국금융개발원에 따르면 아동센터는 영등포구 지역 내 교육과 문화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면서 세균·곰팡이 등의 환경문제가 심화하고 있어 금융원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을 기획했다.

지난 8일 열린 활동에는 신대섭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임직원·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공공상생연대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금융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일 연대기금과 협약을 체결하고 3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으로 다양한 공동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원 노사는 기금을 바탕으로 △영등포구 옹달샘드롭인센터 도배 봉사 △장애인 거주 시설 사랑 나눔의 집 등 도움이 절실한 지역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대섭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봉사활동은 노·사가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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