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시행하는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매년 국가와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위협에 예방·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LH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 대응 역량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LH는 지난해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정보보안처로 확대했다.
또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 △통합 관제 체계 구축 △이상징후 탐지 강화 등을 추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LH는 평가를 통해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약점진단과 선제조치를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가정보를 보호할 방침이다.
김재경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평가를 계기로 보안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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