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셀토스가 9632대로 이번 리콜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했다. ⓒ 국토교통부
▲ 기아 셀토스가 9632대로 이번 리콜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했다. ⓒ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기아·BMW가 제작결함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차·기아·BMW 등 3개 회사가 제작결함을 이유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14개 차종, 16577대다.

현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으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이 있어 22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기아의 셀토스와 스포티지 12949대는 고압파이프 불량으로 파이프와 주변 부품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는 2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는 2213대가 리콜 대상으로 11개 차종은 △520i △320i △530i xDrive △X3 20 xDrive △420i Gran Coupe △523d △320i Touring △X3 20d xDrive △420i Convertible △420i Coupe △523d xDrive 등이다.

결함 내용은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품 장착 불량으로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 꺼짐 △화재 가능성 등이다. BMW는 이미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문자 등으로 리콜을 안내하며 이미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수리비용 보상을 회사에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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