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홈페이지의 선거통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확인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22일 오후 2시 40분부터 3시간 동안 선거통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은 특정 홈페이지를 계속 접속해 서버 부하를 유발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선관위는 통합관제와 정보 보호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자체 인지하고 해당 IP를 차단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속한 조치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이상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