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과 국방부조사본부 수사관들이 사이버 위협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국방부 조사본부와 사이버 위협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은 다양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해킹 △가상자산 추적 △불법자산 동결·환수 △모바일 포렌식 복구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수사과정에서 식별된 가상자산 전자지갑 주소를 추적해 다양한 세탁·은닉 기법을 파악·공유하고 이를 역추적해 범죄자를 특정하는 등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이버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관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수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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