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한국조선해양·메사추세츠공과대 등의 관계자들이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 컨소시엄 발족식을 진행하고 있다. ⓒ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메사추세츠공과대(MIT)와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MIT와 컨소시엄 발족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MIT 해양공학과·슈워츠먼 컴퓨팅 단과대 등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AI기반 통합자율운항솔루션을 실증한 후 MIT 연구진들과 공신력 있는 연비절감효과 검증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선박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추진선 개발을 고도화해 해상 원자력 기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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