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1년 삼성바이오 창립 이후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삼성바이오는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고객사와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분기 기준 매출 1조원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연 매출 4조원 달성이 확실시된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2조원을 투입한 18만L 규모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 완공 땐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능력은 78만4000L로 확대된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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