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는 공무직 노동자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정년 연장으로 고령 노동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기업 최초로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경력개발과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경력자 확보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 △인력활용 모범사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공부문 정년연장은 고령 노동자 사회적 기여 확대에 중요한 역할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용정책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재혁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고용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